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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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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협력함으로 행복을 증진시킴

“무릇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소제물에는 모두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레 2장 11절).
8월 7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노동의 축복에 관한 이야기예요.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실 때, 노동을 우리에게 축복으로 주셨어요. 그때는 노동이 기쁨과 보람, 그리고 행복을 의미했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죄를 짓게 되면서 세상이 변해버렸고, 노동도 힘들고 지치는 일이 되어버렸어요.

그렇지만 노동은 여전히 우리에게 소중한 거랍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우리는 행복과 발전을 맛볼 수 있고, 나쁜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어요. 노동을 통해 우리는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부지런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동을 통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열심히 일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거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보화를 우리에게 주셨어요. 우리는 거기에서 우리가 필요한 것과 만족을 찾아야 해요. 하나님께서 나무를 자라게 하시지만, 그 나무로 집을 짓는 건 바로 우리의 몫이에요. 하나님께서는 금, 은, 쇠, 석탄을 땅속에 감추어 두셨지만, 그것들을 얻기 위해서는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야만 해요.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지만, 그분이 가진 능력을 조금은 우리에게도 나눠주셨어요. 우리도 자연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받은 거예요. 하나님께서 혼돈 속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신 것처럼, 우리도 어지러운 것들 속에서 질서와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비록 지금은 죄 때문에 세상이 많이 망가졌지만,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무언가를 이뤄냈을 때 느끼는 그 기쁨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보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세기 1:31)고 말씀하신 그 기분과 같을 거예요.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는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 영혼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는 유용한 일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좋답니다. 무언가 쓸모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과 품성을 키우는 데 가장 효과적이랍니다(교육, 214, 215).

자, 이제 친구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노동의 축복을 기억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 보는 게 어떨까요? 함께 기도해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노동의 기쁨을 잃어버리게 한 죄를 용서해 주세요. 노동을 통해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과 함께 일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일하면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저희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일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협력함으로 행복을 증진시킴

창세 때에는 노동이 복으로 주어졌다. 그것은 진보와 능력과 행복을 의미했다. 죄에 대한 저주로 지상의 상태가 변화되면서, 노동의 조건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늘날, 노동에는 염려와 피로와 고통이 따르지만, 오히려 그것은 행복과 발전의 원천이 되며, 유혹에 대한 방벽이 된다. 이 노동의 단련은 자아 방종을 막고, 근면과 순결과 굳은 마음을 북돋운다. 그리하여, 노동은 인류를 타락에서 구원하는 하나님의 큰 계획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다. 노동하는 중에,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땅과 그 보화를 우리에게 주셨으므로, 우리는 거기에서 우리의 소용과 생활의 만족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나무를 자라게 하시지만, 이를 재목으로 만들고 집을 짓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금과 은, 쇠와 석탄을 땅속에 감추어 두셨지만, 이런 것들은 우리가 노력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계속적으로 이를 지배하고 계신 동시에, 그분이 가지신 능력과 비슷한 능력을 우리에게도 주셨다. 우리는 자연의 세력을 지배할 어느 정도의 권능을 받은 것이다. 마치 하나님께서 혼돈한 중에서 아름다운 땅이 나오게 하신 것처럼, 우리는 혼란한 중에서 질서와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만물은 죄악으로 인해 훼손되어 있으나, 우리가 자신이 한 일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보고, 태초에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땅을 보시면서 “심히 좋다”라고 하신 그 기분과 같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가장 유익한 운동은 유용한 일을 하는 데서 얻어진다. 어린아이들은 노는 중에 기분 전환과 발전을 얻기 때문에, 그 유희는 신체뿐 아니라 지능과 영성 발달을 촉진하는 것이라야 한다. 아이가 체력과 지능이 성장함에 따라, 차차 어떤 유용한 활동을 하는 중에 가장 좋은 휴양을 얻게 될 것이다. 청소년에게 손으로 유용한 일을 하도록 훈련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의 짐을 지도록 가르치는 것은 그 마음과 품성의 성장을 촉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교육, 214,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