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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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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장에 나선 군인들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창 41장 56절).
6월 6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란다. 우리에게는 달려야 할 신앙의 경주가 있어. 우리 앞에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힘든 투쟁이 놓여 있지. (딤전 6:12) 이 싸움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계속되기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생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단다.

사탄은 항상 우리를 멸망시키려고 애쓰고 있어. 그는 우리의 영혼과 하나님의 사랑 사이에 두려움과 의심이라는 그림자를 드리우려 해. 준우, 찬우, 현우도 가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할 때가 있을 거야. 그럴 때면 사탄이 찾아와 실망과 좌절의 어둠 속으로 우리를 밀어 넣으려고 할 거란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어. 어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그만두는 거야. 어두운 면만 생각하다 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지. 그건 사탄이 원하는 거란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이 계셔. 예수님의 사랑은 넓고 깊단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지 어떻게 알 수 있어요?"라고 물을 수도 있겠지. 그럴 때는 갈보리 십자가를 바라보렴. 거기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셨어.

우리는 매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단다. 우리에게는 얻어야 할 영생의 면류관이 있고, 피해야 할 지옥이 있어. 우리 스스로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지.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신단다. 그분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셨어. 그렇게 큰 희생을 치르신 예수님이 우리를 무관심하게 대하실 리가 없지.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 매달리기를 원해. 우리에게는 살아계신 구주, 살아계신 중보자가 계시단다. 시험 당할 때, 의심과 실망의 어두운 터널에 들어설 때, 이렇게 노래하렴.

"내 영혼아 일어나라, 일어나라! 그대의 죄 된 두려움을 펼쳐버려라.
그대를 위하여 피 흘리시는 희생제물이 나타나고, 보좌 앞에는 나의 보증이신 분이 서 계시니,
내 이름이 그분의 손에 기록되어 있네" (서신 9A, 1891년)

사랑하는 아들들아,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언제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싸움 가운데서도 예수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지켜주세요.
사탄의 유혹과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고,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밝혀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인생의 전장에 나선 군인들

영혼이 회심할 때에라도, 그들의 구원이 다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들이 달려야 할 경주가 있다. 그들 앞에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힘든 투쟁이 놓여 있다. 싸움은 일생 동안 계속되므로, 우리는 추구하는 목적, 곧 영생의 가치에 상응하는 단호한 노력을 기울여 싸워야 한다. 사단은 항상 멸망시키기 위하여 애쓰고 있다. 그는 우리의 영혼과 의의 태양빛 사이에 자신의 무시무시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대가 의심을 이야기하고,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불신할 때, 사단이 찾아와 나쁜 인상을 강하게 주며, 그리하여 드리워진 그늘은 실망의 흑암이 된다. 이제 그대의 유일한 희망은 어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을 그만 두는 것이다. 어두운 면을 생각함으로 그대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내버렸다. 이것이 바로 사단이 그대에게 원하는 것이다. 그는 그대를 곡식처럼 키질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대를 위하여 중재하고 계신다. 그분의 사랑은 넓고 깊다. 아마도 그대는 “그분께서 나를 사랑하는 것을 그대가 어떻게 아느냐?”라고 반문할 것이다. 나는 그대가 보게 될 갈바리의 십자가를 본다. 십자가에서 흘린 그 피가 모든 죄를 정결케 한다. 우리는 매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얻어야 할 영생의 면류관이 있으며, 피해야 할 지옥이 있다. 우리는 확실히 자신을 구원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구원받기 원한다는 사실을 안다. 그분께서는 우리 영혼의 속전을 지불하기 위하여 당신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이처럼 무한한 희생을 치르셨으므로, 우리를 무관심하게 대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분께 매달리기를 원한다. 우리에게는 살아계신 구주, 살아계신 중보자, 필요한 때에 우리를 도와주실 분이 계신다. 시험을 당해 의심과 실망의 어두운 동굴에 들어가게 될 때, 다음과 같이 노래하라. “내 영혼아 일어나라, 일어나라! 그대의 죄 된 두려움을 펼쳐버려라. 그대를 위하여 피 흘리시는 희생제물이 나타나고, 보좌 앞에는 나의 보증이신 분이 서 계시니, 내 이름이 그분의 손에 기록되어 있네”(서신 9A, 18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