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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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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함

“제 이년 정월 곧 그 달 초일일에 성막을 세우니라”(출 40장 17절).
6월 19일
안녕 친구들! 찐빵아저씨의 성경이야기, 오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에 대한 이야기예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늘 유혹이 있답니다. 마치 예쁜 나비를 꾀는 달콤한 꽃처럼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을 선택해야 해요.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어떤 사람들은 마음속에 하나님을 위한 자리를 내어드리지 않아요. 세상 걱정으로 마음이 가득 차서 신앙심이 사라지기도 하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정신없이 바쁘다 보면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베드로전서 4장 7절)

기도할 때는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 기도는 진실한 마음으로 해야 진짜랍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한1서 2장 15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것이에요. 그 시간을 세상 걱정으로 채울 권리는 없답니다.

물론 우리는 열심히 일해야 해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말이죠. 하나님은 우리가 게으름 피우기를 원치 않으세요. 신실하게 일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답니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시간을 세상 일로 빼앗기곤 해요. 재미있는 오락이나 돈 버는 일에 푹 빠지기도 하죠. 그럴 때 우리는 위험한 곳에 서 있는 거랍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 일에선 정직하려 애쓰면서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선 부족할 때가 있어요. 자녀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것도,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도 잊어버리죠.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안 돼요. 하나님께 속한 것을 세상에 빼앗기면 큰일 나는 거랍니다.

자, 친구들!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이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께 속한 시간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게 해 주시고,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함

좁은 길을 저버리게 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을 유혹하는 것이 어느 곳에나 있다. 그러나 영원에 걸맞은 완전한 품성을 얻을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것을 버리면서,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 수많은 자들이 마음의 성채를 지키지 않기 때문에 죄에 유혹당한다. 그들은 세상의 염려로 가득 차게 되고, 마음에서 신앙심은 사라진다. 그들은 더 많은 세상 재물을 쌓기 위해 노력하면서 투기에 혈안이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더 이상 향상이 불가능한 장소에 자신을 둔다.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또한 기도하는 동안에는, 모든 불결에서 그대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라. 왜냐하면 노력 없는 기도는 진지한 척하는 모조품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매 시간 매 순간은 다 하나님의 것이며, 마음속에 그분을 위한 사랑의 공간을 없애 버리는 염려를 스스로 질 수 있는 권한이 우리에겐 없다. 동시에 우리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는 필요로 하는 자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일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능력을 활용하지 않아 녹슬게 버려지길 바라지 않으신다. 그리스도인은 활동해야 한다. 그들은 사업에 열중해야 한다. 그러면 신뢰의 경륜이 쌓이고,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종종 하나님께 속한 시간을 생활의 염려로 빼앗긴다. 그들은 귀중한 시간을 오락이나 거래에 바친다. 그들은 세상 재물을 얻는 데 모든 정력을 소비한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금단의 땅에 자신을 둔다.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많은 자들은 종사하는 모든 업무에서 정직이 분명한 특징을 이루기 위해 매우 주의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부정직이 눈에 띈다. 세상 일에 종속된 채, 그들은 해야 할 주변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그들의 자녀는 주님의 양육과 권고 가운데 자라지 않는다. 가족 제단은 무시된다. 개인적인 헌신을 잊는다. 영원한 유익을 첫째로 두기보다는 둘째에 둘 뿐이다. 세상에 최선을 다해 생각을 기울이며, 시간을 덜 중요한 일에 사용함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것을 강탈한다. 다른 사람과의 거래에 나타난 부정직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속여 빼앗기 때문에 그들은 파멸된다(영문 시조, 1896년 1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