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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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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 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와서 고하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레 14장 35절).
8월 15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때로는 진리를 바라보는 눈이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분께서 오시리라고 구약 성경에 예언한 그대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오해와 잘못된 판단을 받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분의 가르침에서 그들의 말에는 없는 능력과 매력을 보았기에, 광적인 적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들은 그분의 영향력을 끝장내기 위해 사형 선고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을 잡으러 간 하속들조차 그분의 은혜로운 말씀에 매료되어 목적을 잊었습니다.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판결하느냐"(요 7:51)라고 니고데모가 말했듯이, 우리는 진리를 알기 전에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니고데모는 구주와의 만남 이후 진리를 찾아 성경을 연구하며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편견에 사로잡힌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나사렛 예수에게 유리한 어떤 논증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 그리스도께서 갈릴리 출신이라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때로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진리를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바로 그 혼란 가운데 평화와 진리를 선포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비록 그분은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난을 겪으셨지만, 우리에게 영원한 화평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저희가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주님의 진리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열어주시고, 편견과 오해에 빠지지 않게 인도해주소서. 주님의 은혜로운 말씀에 귀 기울이며,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이 사람 … 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께서 오시리라고 구약 성경에 예언한 그대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오해와 잘못된 판단을 받으셨다 바리새인들은 그분께 대한 광적인 적대감으로 가득 찼다. 왜냐하면 그분의 가르침에서 그들의 말에는 전혀 없는 능력과 매력이 있음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분의 영향력을 끝장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분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는 일이라고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를 체포하기 위해 하속들을 보냈다. 그러나 이 하속들은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거리에 접근하여 그분의 은혜로운 말씀에 귀를 기울이다가 매혹된 나머지 자신들이 은 목적을 잊어버렸다. …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고 장로들은 물었다. … 니고데모는 그들에게,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판결하느냐" 고 말했다. 그리스도께서 니고데모에게 주셨던 그 교훈은 허지로 돌아가지 않았다. 확신이 그의 마음을 휘어잡았으며, 그는 마음속으로 예수를 영접했다. 구주와의 면담 이후 그는 구약 성경을 열렬하게 상고하였으며, 진리가 복음의 배경 내에 놓여 진 것을 보았었다. 그의 질문은 지혜로웠으며, 그 공회를 주관하고 있던 자들이 윈수로 말미암아 기만을 당하지 않았었다면 그들에게 칭찬 받을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나머지 아무리 설득력이 있어도 나사렛 예수에게 유리한 논증은 어떤 것도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니고데모가 받은 답변은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상고하여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였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사단이 의도한 대로 기만에 빠져서 그리스도께서 갈릴리 출신이라고 믿었다. 그분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셨다는 것을 아는 몇 사람들은 그 거짓말이 힘을 잃을까봐 입들 다물었다. 그 사실들은 분명하였다. 빛은 조금도 희미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의 상태에 일치되게 그리스도의 사역을 해석하였다. … 평강의 왕은 혼란 가운데 조화를 가져올 진리를 선포하러 오셨다. 그러나 평화와 호의를 주려고 오셨던 분은 십자가에 못박힘으로 끝나게 될 쟁론을 불러일으키셨다. (원고 31,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