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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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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게 하는 믿음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가로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가로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창 38장 21절).
2월 15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도 변함없이 사랑하세요. 마치 엄마 아빠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우리가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깨끗하게 해주세요. 마치 더러워진 옷을 깨끗이 빨아 입히시는 것처럼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어요. 준우도 알다시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지.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믿으면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십계명을 주셨어요. 하지만 우리는 완벽할 수 없기에 가끔 실수를 해.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슬퍼하시지만,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세요. 오히려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도 가끔 실수할 때가 있지? 그럴 때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를 구하렴.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고 깨끗한 사람이 된단다.

사탄은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유혹하지만,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어.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니까.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자. 비록 세상에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우리 곁을 지켜주실 거야.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자꾸나.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구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주세요. 언제나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의롭게 하는 믿음

많은 사람들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일을 신비롭게 여긴다. 죄인이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은 그를 의롭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갈바리의 십자가 위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보신다. …죄인은 하나님께 대하여 회개함으로 - 왜냐하면 그분의 정부의 법을 어겼기 때문에 - 그리고 온갖 허물에서 구원하고 깨끗케 하실 수 있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통하여 속죄의 희생을 그의 유일한 소망으로 간주한다.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은 인간의 죄와 고통과 불행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다시 말해 인간이 범죄자가 되자마자 시작되었다. 율법이 폐지되지 않은 이유는 인간을 구원하고 그를 하나님과 연합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와 하나이셨던 당신 안에서 그리고 당신을 통하여 인간이 하나님의 의가 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을 위하여 ‘죄’가 되심으로 보증인과 구원자의 직분을 담당하셨다. 그분께서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받아들이고 그들이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심으로, 죄를 용서하고, 형벌을 면제하며, 그들이 실제로 의로우며 죄를 범하지 않은 것처럼 취급하실 때만이 죄인은 하나님에 의하여 의롭게 될 수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입혀주시는 의를 통해서만이 의롭게 된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받아들이시고, 당신 아들의 속죄의 희생을 통하여 죄인을 가납하신다. …복음을 믿고,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수천 명의 사람이 있으나, 그들은 그러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받지 못한다. 그들은 회개하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로서 굳게 붙들지 않는다. 그들의 믿음은 회개에 이르지 않는다. 의롭게 하는 믿음은 항상 참된 회개를 먼저 가져오며, 다음에 그러한 믿음의 열매인 선한 행실을 낳는다. 구원하는 믿음치고 선한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은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우리 세상에 보내셔서 죄인의 대속물이 되게 하셨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주장하면서 값비싼 속죄의 희생 공로를 믿는 참된 믿음이 행사하는 그 순간에 죄인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된다. 왜냐하면 그는 용서받았기 때문이다(원고 46, 18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