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인 일은 정신과 성품 계발에 도움이 됨
10월 25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손으로 하는 일도 배우기를 원하세요. 예를 들면 목공일, 요리, 청소 같은 거에요. 이런 일들을 배우면 나중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우리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씩씩해질 거예요.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손으로 하는 일도 꼭 배워야 해요. 우리 몸이 움직이면서 일하면 머리도 더 잘 돌아가고, 착한 마음도 가질 수 있대요.
그래서 찐빵아저씨는 우리 어린이들이 매일 조금씩이라도 집안일을 돕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면 좋겠어요. 그러면 게으름도 피할 수 있고, 나쁜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어요. 이렇게 하는 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랍니다.
머리로 공부하는 것과 몸으로 일하는 것, 이 둘을 함께 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멋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어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과 도움을 줄 수 있겠죠?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며 자라나게 해 주세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어린이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육체적인 일은 정신과 성품 계발에 도움이 됨
이스라엘의 시대처럼 현재도 모든 청소년이 실생활의 의무를 행하도록 교훈을 받아야 한다. 각자가 어떤 분야의 수공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그것으로 생계를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인생의 파란곡절에 대한 안전책으로서뿐 아니라 그것이 육체적·정신적·도덕적인 발달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에도 요긴한 것이다. 비록 생계를 위하여 그런 수공 일에 의존할 필요가 절대로 없을 것이 확실한 사람의 경우일지라도 역시 그런 일을 배워야 한다. 육체적 운동 없이는 아무도 건전한 체력과 활기 있는 건강을 가질 수 없으며 규칙적인 노동의 훈련은 강하고 활동적인 정신과 고상한 품성을 형성하는 데 똑같이 요긴한 것들이다. 실지 노동에 대한 지식 없이 책상 위의 지식만을 가진 학생들은 균형 있게 교육받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여러 방면의 사업에 사용되어야 할 활력이 등한시되어 왔다. 교육은 단지 두뇌만을 사용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육체적 노동은 모든 청소년에게 필요한 한 부분이다. 만약 학생에게 유익한 노동에 종사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교육의 한 중요한 부분이 손실되는 것이다. 전신의 건전한 활동은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교육을 줄 것이다. 모든 학생은 날마다 몇 시간을 실지 노동에 바쳐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 근면의 습관이 형성되고 자립정신이 생기며 또 한편 나태한 결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나쁜 타락의 습관을 피하게 하여 청소년들이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런 것이 교육의 근본 목적에 호응하는 온전한 방도가 되며 활동과 근로와 순결을 격려함으로 우리는 조물주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 정신적 노력을 겸한 육체적 노동으로 쌓아 가는 실생활의 훈련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하도록 계획하신 사업을 더욱 잘 수행하도록 심신을 꼴지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의해서 즐겁게 될 것이다. 청소년들이 실생활의 의무들을 수행하는 방법을 더욱 밝히 이해할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준다는 기쁨이 나날이 더해 갈 것이다. 유익한 노동을 즐기도록 교육받은 정신은 그 폭이 커지며 훈련과 수양을 받음으로써 유용성 있는 정신을 기르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그런 정신의 소유자가 다른 사람들의 복이 되는 긴요한 지식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177~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