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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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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안전책

“남자나 여자가 신접하거나 박수가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 20장 27절).
3월 1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 있습니다. 그 소명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감당해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경험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늘의 영광과 지난날의 고난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비치는 빛 가운데 걸어갈 것입니다. 천사들을 통해 하늘과 땅 사이에는 끊임없는 소통이 이뤄질 것입니다.

한편, 사탄은 악한 천사들에 둘러싸여 하나님이라 주장하며 온갖 이적을 행할 것입니다. 그는 택하신 자들마저도 미혹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적을 행함으로 안전을 도모할 수 없습니다. 사탄 역시 그 어떤 이적이라도 모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과 시련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출애굽기 31장 12절에서 18절에 나오는 표징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곧 "기록하였으되"라는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들이 안전하게 설 수 있는 유일한 기초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린 자들은 그 날에 소망도, 하나님도 없이 세상에 버려질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은 제4계명에 대한 관심으로 뚜렷이 구별될 것입니다. 제4계명은 하나님의 창조력을 나타내는 표징이자, 인간의 존경과 충성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그분의 주장에 대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들은 창조주의 기념일을 무너뜨리고 로마 교회의 제도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구별될 것입니다. 논쟁이 일어날 때, 온 그리스도교계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무리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는 무리, 이 두 부류로 나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두려운 시험과 시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쟁의 기운이 온 세상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다가올 환란의 때에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은 굳건히 설 수 있을 것입니다(서신 119, 1904).

이 시간 우리 함께 기도하며 묵상합시다. 주님,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깨닫게 하시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시험과 유혹 가운데서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의 말씀 위에 굳게 설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유일한 안전책

각 사람마다 주님을 스스로 찾도록 하라. 우리 앞에는 영원한 세계가 있다. 그대는 주님을 위해서 그대의 임무를 다하지 않고서는 한 날도 지나칠 수가 없다. 그대는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하도록 명하신 일을 완수하지 않을 것인가? 지난날의 괴로움과 하늘의 영광이 교차될 때에 세상에 살고 있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경험에 대하여 말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비쳐 나오는 빛 가운데 행할 것이다. 천사들을 통하여 하늘과 땅 사이에는 끊임없는 교통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악한 천사들로 둘러싸인 사단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며 온갖 이적을 행하여 사람들을 속일 것인데 할 수만 있다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적을 행함으로 자신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는 없을 것이니 이는 사단이 어떤 이적이라도 모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험과 시련을 만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출애굽기 31장 12절로 18절에서 말한 표징 가운데서 저들의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들은 “기록하였으되”라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저들의 안전하게 설 수 있는 유일한 기초이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린 자들은 그 날에 아무런 소망 없이, 하나님도 없이 세상에 버려질 것이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은 넷째 계명에 대한 저들의 관심으로 말미암아 현저히 구별될 것인데 이는 넷째 계명이 그분의 창조력에 대한 표가 되며 인간의 존경과 충성을 받아야 한다는 그분의 주장에 대한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악한 자들은 창조주의 기념일을 무너뜨리고 로마 교회의 제도를 높이고자 하는 저들의 노력에 의하여 구별될 것이다. 논쟁이 일어날 때에 온 그리스도교국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무리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는 두 무리로 나누어질 것이다. 두려운 시험과 시련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쟁의 정신은 세상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온 나라에서 들끓고 있다. 그러나 다가올 환란의 때에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굳게 설 것이다(서신 119.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