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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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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안전한 오락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창 45장 14절).
10월 7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니? 엄마는 너희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자라고 있음을 믿는단다.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세상의 많은 것들을 접하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학교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겠지. 그런데 말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어. "오직 하나님은 내 영혼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니 나의 요새이시라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62:2)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셔.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떼어놓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단다. 육신의 쾌락과 즐거움으로 우리를 유혹하지. 하지만 진정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에서 행복을 찾지 않아. 그들은 예수님이 계신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리길 소망하거든.

준우, 찬우, 현우에게 하나님은 많은 재능을 주셨어.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이 선물들을 하나님의 일에 쓰기를 원하신단다. 우리가 받은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한다면, 더 큰 빛 가운데로 인도함을 받게 될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이 항상 성령의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해. 우리 마음에는 하늘의 보화만 간직하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양식을 먹어야 한단다. 그래야 우리가 거룩한 하늘나라를 위해 준비될 수 있을 테니까.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참 많단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만족과 쾌락을 위해 시간을 보내곤 하지. 엄마는 그런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되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았던 시간을 이제는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될 테니까 말이야. 우리가 그들에게 작은 격려와 사랑을 보여준다면, 큰 기쁨이 될 거란다.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가 즐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예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곳, 그런 일에 우리의 시간을 쓰도록 하자꾸나. (리뷰 앤드 헤랄드, 1883년 11월 6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이 세상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그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주시고, 진정한 기쁨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해주세요. 저희에게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게 해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저희 가족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유일하게 안전한 오락

원수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슴을 연구하는 일에서 돌이키게 하려고 많은 방법으로 노력한다. 그는 많은 사람을 육적 마음이 매혹하는 오락과 쾌락에 만족하도록 인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 자녀는 이 세상에서 그들의 행복을 찾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도성, 구속함을 입은 자들이 하나님의 요구 사항들을 순종하여 상급을 받을 영원한 도성에 있는 본향에서 길이 누릴 기쁨을 찾고 있다. 그들은 덧없고 천박한 이생의 오락이 아니라 영구한 하늘의 복락을 갈망한다. 하나님께서는 남녀들에게 큰 능력을 위탁하셨다. 그분께서는 이 능력들이 그분의 사업에 쓰여 지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신실하게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귀중한 빛이 이르러 온다. 우리는 성령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생각을 끊임없이 경박한 것으로 향하게 놔두는 사람은 증가된 빛을 받을 수 없다. 마음에는 하늘의 보화뿐 아니라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줌으로 거룩한 하늘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켜 줄 음식이 저장되어야 한다. 우리가 관심만 가지면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 많은 길이 있다. 그러나 나는 오락과 자기만족을 위한 계획들이 수립되는 것을 보고 매우 슬프다. 이런 것들이 마음을 차지하면 하나님의 귀중한 진리가 들어설 기회를 찾지 못한다. 나는 세상의 오락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볼 때, 그들이 회심할 수 있었으면 하고 얼마나 바라는지 모른다. 회심한다면 그들은 시간과 정력을 자기를 만족시키는 일에 바치는 대신 어디에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도움이 필요한 영혼들에게 격려와 빛과 기쁨을 전할 기회를 발견할 것이다. (원고 51, 1912년) 유일하게 안전한 오락은 진지한 생각과 종교적인 생각을 쫓아내지 않을 것들이다. 유일하게 안전한 유흥지는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갈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3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