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품 지식에 대한 경고
1월 17일
우리는 때로 세상의 지식과 성공을 좇아 살아가곤 합니다. 그러나 그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사탄은 교활하게도 우리의 마음속에 거룩하지 못한 야망을 불어넣습니다.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세상의 지식을 얻고자 애쓰지만, 그것이 과연 우리 영혼에 유익할까요?
학문을 숭상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상들이 자라납니다. 매력적인 외투를 걸친 그런 오류들이 널리 받아들여집니다. 세상은 하나님께 아무런 의무감도 느끼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의 이름을 얻고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만을 갈망하는 이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는 누구의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주신 귀한 선물들입니다. 비범한 재능을 가진 이들조차 진리의 빛을 보고도 자신을 높이는 데만 힘쓰다 회의와 불신에 빠져들곤 합니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고난을 통해 우리는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회개하고 옛 사랑으로 돌아설 때, 주님은 우리를 그분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생각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고, 품성은 변화되며, 영혼의 갈망은 하늘을 향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를 십자가로 이끕니다. 우리는 진리를 전하는 헌신적인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걷도록 닦인 길"(사 35:8)을 함께 걸어가 보시지 않겠습니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세상의 헛된 지식과 야망을 좇아 살아온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한 선물들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안에서 진리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위조품 지식에 대한 경고
사단의 교활함으로 말미암아 세상 안에 들어온 가짜의 지식, 악과 죄의 지식이 있다. 사람들은 성화되지 못한 갈망들, 거룩하지 못한 목적으로 이런 지식을 추구하도록 자극을 받는다. 그 교육들을 값비싼 대가를 주고 사게 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배운 그것들을 버리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학문을 닦는 데 있어서 이기적이며 세상적인 목표는 영혼에게 위험하다. 교육 분야에 있어서, 영원 속에 거하시는 높고 거룩한 분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닌, 학문적인 연구를 우상으로 만들고, 하나님을 유리(遊離) 시키는 많은 사상들이 학문을 숭상하는 자들로부터 발전되어 나온다. 그럼에도, 이런 오류들이 매력적인 외투를 입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은 널리 받아들여진다.… 학문적인 지식을 얻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런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성별되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학식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도 갖고 있지 않은 많은 계층의 사람들에게 야망이 된다. 세상은 그들에게 위탁된 선물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아무런 의무감도 나타내지 않는 남녀들로 가득하다. … 그들은 이름을 얻기를 몹시 갈망한다. 가장 높은 자리를 얻는 것이 그들의 삶의 목표이다. … 하나님께서 비범한 재능들을 부여하신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깊은 사상가요 열정적이고 철두철미하다. 그러나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예나 영광을 돌보지 않고 그들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 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들 중 어떤 사람들은 진리의 빛을 보아왔지만, 자신들을 높이고 하나님을 모든 일의 첫째와 마지막과 최선으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성경 진리에서 떠나 방황하다가 회의주의와 불신에 빠져들어 갔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아 제지당하거나 고난을 통하여 지난 길들에 대하여 묻도록 인도될 때, 회의주의의 안개는 그들의 마음을 쓸어가 버린다.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회개하고 옛적 사랑으로 돌아서며,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걷도록 닦인 길에 그들의 발을 들여놓을 것이다. … 이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때, 생각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통로로 인도되고, 품성은 변화되며, 영혼의 포부는 하늘의 것들을 향하여 뻗어나간다. … 그리스도께서 나누어주시는 은혜는 … 하늘의 진리를 퍼뜨리는 일을 하는 활동적인, 헌신적인, 충성스러운 일꾼으로서 그들을 예수님의 십자가로 데려갈 것이다. -원고 51, 1900(원고 선집 제20권,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