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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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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의 땅에 살고 있음

“그 사람이 자기 집을 무르려면 정가한 돈에 그 오분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자기 소유가 되리라”(레 27장 15절).
10월 27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빛을 따르기로 결심하셨을 때 사탄은 온갖 방법으로 우리를 실망시키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르고자 할 때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사역을 맡기셨기에, 그분의 뜻에 순종한다면 분명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세상을 다닐 때면 그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 자비의 기별이 전해질 때, 사탄은 우리를 전쟁터로 내몰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대적해 이길 자는 없습니다. 우리가 사탄의 기만을 폭로하는 진리를 선포할 때, 사탄의 분노는 극에 달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을 굳게 붙잡읍시다. 사탄에게 발을 들여놓을 틈을 주지 맙시다.

사탄은 한때 하늘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천사였지만, 교만에 사로잡혀 쫓겨났습니다. 이 땅에 와서는 상업주의라는 거대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실과 충성으로 임마누엘 왕을 따르지 않는다면, 사탄의 올무에 걸려들고 말 것입니다.

앞으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 말씀을 전하는 이유는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과 더욱 가까이 동행해야 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날은 우리가 처음 믿었을 때보다 훨씬 가까워졌습니다.

오늘날 사탄의 지휘 아래, 세상을 상권 투쟁으로 몰아넣으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사탄은 세상을 미개한 상태로 되돌리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는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 하나님께서 천지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편지 114. 1910. 10. 27)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가 주님의 빛을 따르기로 결단할 때 사탄이 우리를 방해하려 할지라도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어려움 앞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시고, 진리를 담대히 선포하게 하소서. 우리 모두 주님과 더욱 깊이 동행하며,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사모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원수의 땅에 살고 있음

주님의 백성들이 그분께서 주신 빛을 따르기를 결심하는 것을 볼 때, 사단은 그들을 실망시키기 위하여 그의 온갖 능력을 동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권고를 따르고자 할 때 일어나는 어려운 문제들로 인하여 단념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사업을 행하도록 맡기셨기 때문에, 만일 우리가 그분의 요구를 따르기만 한다면 축복을 받을 것이다. 원수는 활동적으로 일하고 있다. 그대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하여 원수의 땅을 다녀 볼 때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최후의 자비의 기별이 사람의 입으로 선포될 때, 사단은 그의 진로를 전선(戰線)으로 몰아붙이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이길 수가 없다. 우리가 사단의 악한 기만들을 폭로하는 진리를 제시할 때 그의 노가 격동될 것이며, 그는 온갖 세력을 동원하여 우리의 노력을 방해하려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대들의 도움이 되심을 기억하고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를 계속 제시하라. 원수에게 통행권을 주지 말라. 사단은 한 때 하늘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천사였다. 그러나 그는 최상권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혔다가 하늘에서 추방당했다. 이 땅에 와서는 큰 열심을 가지고 상업주의를 개시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임마누엘 왕의 편에 서서 진실과 충성으로 행하지 아니하면, 우리는 사단의 올무에 걸려 들 것이다. 장차 이상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그대에게 하는 것은 그러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놀라지 않게 하려 함이다. 우리는 모두 주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종말은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훨씬 더 가깝다. 오늘날 세상을 상권(商權) 투쟁 속으로 몰아넣기 위하여 사단의 지휘 아래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와 같이 사단은 세상을 미개의 상태로 몰아가려고 애쓰고 있다. 그는 이상한 일들 곧 전지(全知)하셔서 과오를 범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주 곧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천지(天地)의 통치자가 되실 것이다(편지 114. 191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