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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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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圓)의 안쪽에 서라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게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창 48장 5절).
12월 31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늘 너희들을 지켜보시며 사랑하고 계셔.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하나님은 우리를 공평하게 심판하시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셔. 언젠가 하나님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우리의 이름을 불러 주실 거란다. 그 날이 오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자꾸나.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믿는 것이 중요해.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큰 구원을 전해 주셨어. 그 사랑을 믿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안식할 수 있단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약속을 맺었어. 그 약속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야 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두신 아름다운 천국에 가기 위해서 말이야.

그곳에 가려면 이 세상에서부터 준비해야 한단다. 사랑과 친절, 겸손함으로 서로를 대하는 거야. 무례하고 불친절한 마음은 모두 사탄에게서 온 거란다.

하늘나라는 이 땅에서부터 시작되는 거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천사들이 가진 아름다운 마음이란다.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천사들은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기를 간절히 원하신단다.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우리는 언젠가 천국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거야.

자,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도 사랑과 겸손으로 살아가게 해 주세요.
언젠가 아름다운 천국에서 주님을 뵙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원(圓)의 안쪽에 서라

친애하는 청년들이여,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아버지 앞과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그대들의 이름을 시인하실 때를 즐거운 소망과 기대로 고대하는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는 그분의 초림 때에 우리에게 전달된 저 큰 구원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안식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어야 한다. (청년 지도자, 1897년 1월 28일자)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우리가 그분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과 맺고 있는 언약 관계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대표할 가장 엄숙한 의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라고 공언만 하고 그분의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게 행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움직일 준비를 갖추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자. 그리스도께서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준비하러 가신 저택들을 위해 준비하자. (대총회 회보, 1903년 4월 1일자) 이때를 위한 진리를 믿는다고 공언하는 자들이 미래의 생명을 위하여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훈련에 순복하지 않는다면 아름다우신 왕을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인내, 친절, 온유, 양선, 동정, 서로에 대한 부드러운 긍휼의 정신을 계발해야 한다. 거칠고 무례하고, 그리스도를 닮지 않은 기질은 제거해야 한다. 이는 이런 불친절한 속성은 모두 그리스도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사단에게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신의 성품에 참여할 때에 순결한 천사의 덕성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것이 마음과 심령과 품성 내에서 잘 자라게 된다. 하늘 저택에 들어갈 모든 영혼에게 하늘은 이 땅에서 시작되지 않으면 안 된다. (원고 29, 1892년) 온 하늘은 하나님의 도성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될 수 있도록 영생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투쟁을 이해한다. 하나님은 그대가 그곳에 있기를 바라신다. 그리스도도 원하신다. 하늘의 천군들도 원한다. 천사들은 즐거이 원의 바깥에 서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속된 자들은 원의 안쪽에 서도록 하라. 영광의 면류관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모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원고 21, 189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