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크신 모본
2월 20일
오늘은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준우는 벌써 중학생이 되었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배우고 있겠지.
우리에게는 크신 모범이 되시는 분이 계셔. 바로 예수님이시지.
예수님도 우리처럼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살아가셨어.
마치 준우, 찬우, 현우처럼 어린 시절을 보내시고 청년이 되셨던 거야.
그리고 사탄의 시험도 받으셨단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모든 시험을 이겨내셨어.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계셨거든.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기쁨과 슬픔, 괴로움과 어려움을 다 아신단다.
"형제들과 같이 되"(히 2:17)신 거야.
지치고 힘들 때도 있으셨을 거야. 마음이 아프실 때도 있으셨겠지.
하지만 예수님은 불평하지 않으시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이겨내셨어.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도 어려움이 있을 때 예수님처럼 참고 이겨낼 수 있단다.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시험과 위험을 다 아시고 함께 하고 계셔.
우리를 절대 혼자 내버려 두시지 않으신단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범이 되고 싶어 하셔.
그분의 모범을 따라 우리도 믿음과 사랑 안에서 자라날 수 있어.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눅 1:80)는 예수님처럼 말이야.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크신 모범이 되어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닮아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이겨낼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 가정이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우리의 크신 모본
나는 그대 앞에 크신 모본자를 제시한다. …그분은 실제로 다른 인간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사단의 시험을 만나 대항하셨다. 바로 이러한 의미에서 그분은 인간의 완전한 모본이 되실 수 있다. 그분은 인간을 둘러싼 온갖 시험을 알기 위하여 친히 인간이 되셨다. 그분은 아담의 자손의 연약함을 취하고 슬픔을 짊어지셨다. 그분은“형제들과 같이 되”(히 2:17)셨다. 그분은 사람들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느끼셨다. 그분의 육체는 그대들의 몸과 마찬가지로 지치기 쉬웠다. 그분의 마음은 그대들의 마음과 마찬가지로 괴로움과 곤란을 겪을 수 있었다. 만일 그대가 고난당한다면, 그분도 고난당할 것이다. 사단은 그분을 시험할 수 있었다. 그분의 원수들은 그분을 괴롭힐 수 있었다. 지배자의 세력이 그분의 육체를 고문할 수 있었다. 군병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에게는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 예수께서는 한 인간으로 역경과 투쟁과 시험에 노출되셨다. 그분은 당신의 무거운 짐을 우리보다도 더 잘 견디실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분은 불평 없이, 참을성 있게, 믿음으로, 불만 없이 그것을 감내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분께서 고통당하는 아담의 자손 중 누구보다도 고통을 덜 느끼셨다는 뜻이 아니다. 그분의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단히 중요하다. 그분은 알려져 있지 않은 이 기간에 건강한 몸과 강인한 정신의 기초를 놓고 계셨다. 그분은“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눅 1:80)셨다. 예수께서는 나이의 무게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유대 언덕에 즐겨 다니는 분으로 우리에게 계시된다. 그분은 남자다운 힘을 지니셨다. 예수님도 한때는 지금의 그대 나이였다. 그대가 인생에서 이 시기에 경험했던 상황과 사고를 예수께서도 경험하셨다. 그분은 이 위기의 시기에 그대를 간과하실 수 없다. 그분은 그대의 위험을 보신다. 그분은 그대가 받는 시험을 잘 아신다. 그분은 당신의 모본을 따르도록 그대를 초청하신다(서신 17, 187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