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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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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일한 안전책

“아우들에게로 와서 가로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갈까”(창 37장 30절).
1월 19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안전하단다. 하지만 우리에겐 쉽게 물러서지 않는 원수 사탄이 있어. 예수님은 우리 혼자서는 사탄과 싸워 이길 수 없다는 걸 아셨지. 그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셨어.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승리할 수 있단다. 죄의 짐에 지치고, 유혹에 흔들리고, 욕망에 휩싸일 때 간절히 기도하렴. 예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실 거야. 우린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길 수 있고, 사탄은 도망갈 거란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8).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기를 소망한단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투쟁과 희생, 승리의 연속이야. 쉽지 않은 길이지. 순종할 때마다, 자신을 이길 때마다 우린 영광의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거란다.

준우, 찬우, 현우! 예수님을 인도자로 삼으렴. 그분이 우릴 안전히 인도해 주실 거야. 가시밭 길, 가파른 오르막일지라도 포기하지 마. 지칠 때도, 낙담할 때도 희망을 잃지 마. 예수님과 함께라면 결코 길을 잃지 않을 거야.

교만과 이기심은 처음엔 즐겁겠지만 끝은 고통과 슬픔이란다. 그런 유혹에 넘어가선 안 돼. 예수님만 따르는 게 가장 안전한 길이야. 사탄이 우리를 해치지 못하게 지켜주실 거란다. 우리 구주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할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유혹과 시련 앞에서 흔들리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만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

그대는 그리스도를 신뢰할 때만 안전하다. 우리에게는 싸워야 할 졸지 않는 원수가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그 힘센 원수와 싸워 이긴다는 것이 불가능함을 아셨으므로, 아담이 감내하지 못한 그 시험을 인간을 위하여 감당하고자 인간의 모습으로 하늘 궁정에서 내려오셨다. …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자신을 위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사단을 이기셨다. 승리는 그분의 은혜를 통한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만 얻을 수 있다. 죄 짐에 눌리고, 시험에 시달리며, 육신의 감정과 욕망이 승리를 갈망할 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진지하고 열렬하며 끈질긴 기도는 예수님을 돕는 자로서 우리 편이 되게 할 것이며, 그대는 그분의 이름으로 승리하고 사단은 물러갈 것이다. … 나는 그대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애원한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약 4:7, 8).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투쟁과 자아 부정과 정복의 생활이다. 그것은 계속적인 싸움이요 행군이다. 그리스도께 하는 모든 순종의 행동과 자아를 이기고 얻는 모든 승리는 영광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발걸음이다. 그리스도를 그대의 안내자로 삼으라 그러면 그분께서 그대를 안전하게 인도하실 것이다. 가는 길은 거칠고 가시가 많은 가파른 오르막길일 수도 있다. 지쳐서 쉼을 갈망할 때도 계속 전진하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른다. 피곤해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르며, 낙담할 때도 계속 희망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안내자로 계시는 한, 그대는 불멸의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을 잃을 수 없다. 그대는 그대를 위하여 당신의 발로 그대 앞에 놓인 거친 길을 밟아 평탄케 하신 안내자 편에 있는 높이 들린 자리에 도달하는 데 실패할 수 없다. 만일 그대가 교만과 이기적인 야망을 좇는다면, 처음에는 즐거울 것이나 결국은 고통과 슬픔일 것이다. 그대는 많은 것을 약속해 주는 이기심을 좇을 수도 있을 것이나, 그것은 그대의 생애를 망가뜨리며 쓰라리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그분께서는 악의 세력이 그대의 머리카락 한 올도 다치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그대의 구주를 신뢰하라. 그러면 안전하다(서신 16, 187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