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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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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의 상급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가로되 이들은 누구냐”(창 48장 8절).
12월 31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엄마는 너희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 안단다. 너희들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하고 있지. 엄마는 너희들이 앞으로도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어.

바울 사도는 예수님을 만난 후, 그의 삶을 모두 예수님께 드렸단다. 그는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다니며 복음을 전했어. 때로는 먹을 것을 벌기 위해 일도 했지. 하지만 그는 언제나 예수님께 충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단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13~14)

준우, 찬우, 현우도 바울 사도처럼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단다.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에게서 떠나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란다. 아무리 작고 보잘것없어 보여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천국의 상속자들이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멀지 않았어. 예수님과 함께 살았던 사람들, 이 세상에서 믿음의 싸움을 잘 싸운 사람들은 주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 살게 될 거란다. 우리 가족도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살 수 있기를 기도하자꾸나.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길을 끝까지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 가정이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살 그 날을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우리의 높은 부르심의 상급

강력한, 균형진 품성을 건설하려는 사람,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드리고 모든 것을 해야 한다. 바울은 많은 일을 했다. 그리스도께 충성을 바친 때로부터 그의 생애는 지칠 줄 모르는 봉사로 가득 찼다.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여행하면서 십자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복음으로 돌아오는 개심자들을 얻고 교회들을 세웠다. 때때로 그는 일용할 양식을 벌기 위해서 직업에 종사했다. 그러나 온갖 분주한 활동으로 이루어진 삶을 살면서 바울은 높은 부르심의 상급을 위하여 좇아가는 이 한 가지 큰 목적을 결코 잊지 않았다. 다메섹 성문에서 자신을 그에게 계시하셨던 분에게 충성을 다하는 이 한 가지 목적을 그는 항상 확고부동하게 그 앞에 두었다. 어떤 세력도 이 목표로부터 그를 이탈시킬 수 없었다. 바울로 하여금 고초와 난관에도 불구하고 매진해 나가도록 강권했던 저 위대한 목적은 모든 그리스도인 일꾼으로 하여금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자신을 구별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관심을 구주에게서 떠나게 하기 위해 세상의 매력적인 것들이 제시될지 모르지만, 그들은 저 목표를 향하여 좇아가면서, 세상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자 하는 소망을 달성하려는 온갖 노력과 희생이 가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사도행적, 483, 484). 아무리 비천하더라도 그리스도의 제자는 하늘의 거민, 썩지 않고 쇠하지 않을 유업을 받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 오, 모든 사람이 하늘의 선물을 선택하고, 어떤 파괴자도 그 소유권을 빼앗아 갈 수 없는 저 유업, 영원히 지속될 세상을 받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기를 바라노라! 오, 세상을 선택하지 말고 더 나은 유업을 선택하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대의 높은 부르심의 상급을 위하여 푯대를 향하여 좇아가라(그리스도인 교육의 기초, 235). 머지않아 우리는 우리 왕의 대관식을 목도할 것이다. 생애가 그리스도와 함께 감취인 자들, 이 세상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해 온 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속주의 영광으로 빛을 발할 것이다(교회증언 9권,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