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되었는가?
7월 28일
예수님께서는 왕의 보좌에서 내려오시어 이 죄로 가득 찬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사탄과의 치열한 전쟁터인 이곳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으셨습니다. 하늘에서조차 사탄은 하나님의 율법이 천사들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하며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이 전쟁은 하늘에서 시작되어 지금도 이 땅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고 11, 1886)
하지만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탄의 시험을 이겨내셨고, 우리 인류를 대신하여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식욕과 야망, 교만 등 우리가 넘어지기 쉬운 모든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나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것 같나요? 낙심하지 마세요.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그대 곁에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제 삶에 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연약하여 죄에 빠지기 쉽지만, 주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언제나 저와 함께 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저를 붙들어 주시고,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되었는가?
세상이 그들의 구속주를 견딜 수 있었던 기간은 그분이 그들과 함께 세상에 계셨던 몇 년에 불과했다. 그들은 그분의 사명이 거의 시작되자마자 그분을 제가하기 원했다.… 우리들 각자가 해결해야 할 질문은, 나는 인자의 오심을 위하여 준비되었는가? 이다. 그대가 산 믿음으로 구주를 받아들였다면, 그대가 죄를 회개하였다면, 그렇다면 그대는 하나님께 가납되는 위치에 있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대가 평강 중에 그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인자께서 구원의 계획을 수행하시기 위하여 걸으셔야만 했던 발걸음들을 주목하자. 그분은 왕의 보좌에서 내려오시고, 왕복을 벗으시고, 그분의 인성을 신성으로 가리우시고, 이 세상에 오기로 동의하셨다. 이 세상, 바로 이곳이 그리스도와 이 세상 임금인 사단이 투쟁을 벌일 전쟁터가 될 것이었다. 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시고 그분의 율법에 충실하면서도 죄인들을 의롭다고 하실 수 있느냐"였다. 이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으로써만 해결될 수 있었다.… 하늘에서 천사들이 루스벨에게 갖고 있는 애정을 뿌리뽑는 일은 어려웠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은 하늘의 지성적 존재들의 복리에 역행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전투와 쟁투는 하늘에서 시작되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세상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다. 하늘의 지성적 존재들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다른 세계들도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대쟁투를 목격하였다. 여기 때와 법을 변개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등장한다. 그것은 죄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때와 법을 변개할 능력이 있는가? 있지 않다. 하나님의 율법이 그분의 친수(親手)로 돌비에 새겨졌고, 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안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위대한 도덕적 표준은 죽은 자든지, 산 자든지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심판할 규준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혹심한 시험을 견디시기 위해 시험의 광야로 들어가셨고, 그분은 아담이 시험 받은 것처럼 모든 면에서 시험을 받으셨으며, 아담이 걸려 넘어졌던 바로 그 지경을 통과하셨다.… 그리스도는 인류를 짊어지시고 아담이 섰던 곳에 서셔서 아담이 쓰러졌던 곳에서 인류를 대신하여 이기셨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면에서 시험을 견디셨다. 그분은 식욕의 문제를 물리치셨다.… 그분은 야망과 주제넘음의 사항에 관하여 시험을 받으셨다. 그리고 그분은 이 부분에서 그 원수를 정복하셨다.… 세상의 구주는 모든 면에서 이기셨고 승리를 거두셨다. (원고 11,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