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해야 할 일
9월 29일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의 모든 순간이 기도와 신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것 또한 신앙의 일부로 여기며, 그 안에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을 배우게 됩니다. 성경의 빛 가운데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부름받은 종임을 깨닫게 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명령이 우리가 선택하고 싶은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에 결점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주님의 뜻을 따르고자 노력할 때, 하나님의 천사들은 우리와 함께하며 사탄의 간계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매일 우리의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 말씀만이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시련과 수고 가운데 진정한 위로와 용기, 그리고 교훈의 근원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의 원칙을 대변하는 자로서 굳건히 서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고결함과 사랑이 담긴 진리를 나타내야 할 신성한 의무가 있습니다. 부드러움과 친절, 그리고 엄격한 성실함이 우리의 언행에 배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성별하여 그분을 위한 봉사에 헌신함으로써, 우리의 경건한 믿음을 항상 영광스럽게 해야 합니다. 이기심은 결코 품성에 스며들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평생에 걸쳐 하나님의 성령을 나타내도록 자신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결코 당신의 자녀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능력을 통해, 우리는 삶에서 모든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부족한 믿음으로 인해 영혼에 드리운 어둠에서 벗어나, 하나님 말씀의 밝은 빛이 가득 비추는 곳으로 나아간다면, 한 걸음 한 걸음 거룩함의 길로 인도함을 받을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진지하게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일상에서 말씀의 원칙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서신 300. 1907).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우리 자신을 성찰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합시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이끄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안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매 순간 기도와 신앙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오나, 연약한 저희는 때로 주님의 뜻과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부족한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이끌어 주소서. 저희의 언행에 주님의 사랑과 진리가 담기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우리가 해야 할 일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는 사람들은 일상의 온갖 일을 기도가 그의 신앙의 일부인 것처럼 간주할 것이다. 성경을 연구하는 것도 자기 신앙의 일부분으로 간주할 것인데 그는 그와 같이 함으로 자신이 준행해야 할 명령을 배우게 된다. 사람은 성경의 빛 가운데서 자기 자신을 그분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고용된 하나님의 종으로 여길 것이다. 때때로 그는 그와 같은 명령들이 자신이 택하고자 하는 것, 곧 자신에게 남겨진 결정과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것 때문에 그가 하는 일에서 결점을 찾지는 않을 것이다. 그가 주님의 뜻을 행하고자 노력할 때에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와 함께 하며 사단의 간계로부터 그를 지켜 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날마다 우리의 스승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가 당하는 온갖 시련과 수고 가운데서 위로와 용기와 교훈의 참된 근원이 된다. 그리스도인은 하늘의 원칙을 나타내는 대변자로서 굳게 서야 한다. 그는 고결함과 사랑을 지닌 진리를 나타내야 할 신성한 의무를 지고 있다. 부드러움과 친절과 엄격한 성실성이 그의 말과 행동에 나타나야 한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을 성별하여 그분을 위한 봉사에 있어서 자신을 따로 구분함으로 자신의 경건한 믿음을 항상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이기심은 결코 한 올이라도 품성 가운데 짜 넣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온갖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의 성령을 나타내도록 스스로를 교육시켜야 한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의 발걸음을 결코 그릇된 길로 인도하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성령께서 나눠주시는 능력을 통하여 우리의 생애로부터 모든 거치는 것을 뽑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부족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혼에 드리워진 흑암으로부터 벗어나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의 밝은 빛이 충만하게 비칠 수 있는 곳에 둘 것 같으면 우리는 거룩함에 이르는 행로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씩 인도함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진지하게 연구함으로 매일의 생애를 통하여 우리가 있는 그곳에서 말씀의 원칙들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서신 300.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