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를 위한 온전한 준비
3월 18일
우리는 때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실수를 저지를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내가 잘못했어. 이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을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단다.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모든 잘못에서 깨끗하게 해주실 것이다."(요한1서 1장 9절)
물론 우리가 저지른 죄의 심각성을 깨닫는 것은 중요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고통받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지. 하지만 사탄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것처럼 "너는 죄를 지었으니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자격이 없어."라는 말에 귀 기울이면 안 된단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셔.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변호해 주실 분이 계시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다."(요한1서 2장 1절)
시편 기자 다윗은 이렇게 고백했단다. "내가 결심하기를 '내 허물을 주님께 자백하겠습니다.' 하고서, 주님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않았더니, 주님께서 곧바로 내 죄의 형벌을 용서해 주셨습니다."(시편 32편 5절) 이것이 바로 우리가 경험해야 할 것이란다.(서신 97, 1895년)
다윗은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졌기에, 하나님의 용서의 약속을 믿었단다. 그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지. 용서받은 기쁨에 다윗은 이렇게 노래했어. "죄의 용서함을 받고, 허물의 사함을 입은 사람은 복이 있다. 마음에 거짓이 없고, 주님께 죄가 없다 여김을 받는 사람은 복이 있다."(시편 32편 1-2절) 이 축복은 우리 죄를 대신 지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 온단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속량하시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전해주시는 위대한 중보자이시란다.(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46)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가 죄를 짓더라도 낙심하지 말자.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 예수님은 기꺼이 용서해 주실 거란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잘못보다 더 크니까. 우리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죄를 짓고 주님께 상처 드려 죄송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시고, 다시 주님의 사랑 안에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용서를 위한 온전한 준비
잘못했기 때문에 그대는 항상 정죄 아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럴 필요는 없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바라보고, 슬펴하며, “내가 잘못했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확신이 조금도 없어.”라고 말해야 할까? 성경은“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요일 1:9)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죄가 가진 두려운 특성을 깨닫는 일은 올바른 일이다. 죄가 갈바리에서 예수님에게 수치스러운 죽임을 당하게 했다. 그러나 죄가 무서운 것임을 깨닫는 반면에, 우리는“너는 죄를 지었어, 너는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할 권리가 없어”라고 말하는 원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시편 기자는“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시 32:5)라고 말한다. 이것이 우리가 겪어야 할 경험이다(서신 97, 1895년). 다윗은 영혼의 회개와 통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의 용서의 약속이 성취될 것을 믿었기 때문에, 그의 허물은 용서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였으며, 회개하고 회심하였다. 용서를 확신하며 기뻐하면서 그는“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시 32:1, 2)라고 외쳤다. 축복은 용서 때문에 이르러 오며, 용서는 죄 짐을 지시는 분께서 고백하고 회개한 죄를 담당하신다는 믿음을 통해서 이르러 온다. 그러므로 우리의 온갖 축복은 그리스도에게서 온다. 그분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희생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주시는 위대한 중보자이시다(재림교 성경주석 3권,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