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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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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결점을 찾는가?

“요셉이 아우를 인하여 마음이 타는듯 하므로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창 43장 30절).
8월 14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우리 함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지만, 때로는 그 사랑을 느끼기 어려울 때가 있단다. 마치 가시밭길을 걷는 것처럼 힘들 때 말이야.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평화와 기쁨을 주실 거야.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점점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될 거야. 하지만 너무 완벽해지려고 애쓰거나 다른 사람의 잘못만 찾으려고 하지 마. 대신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해.

찬우야, 넌 동생들의 모범이 되는 착한 아이지? 하지만 가끔은 동생들의 잘못이 눈에 띄기도 할 거야. 그럴 때는 동생들의 잘못보다는 장점을 먼저 찾아주는 게 어떨까?

현우야, 우리 현우는 아직 어리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크단다. 현우처럼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는 건 정말 소중한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해. 하지만 우리의 실수를 용서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있잖아? 그 사랑을 기억하며,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격려해 주는 멋진 형제가 되자.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한 것이 있거든 이것들을 생각하라"(빌립보서 4장 8절)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는 가족이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왜 결점을 찾는가?

오,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얼마나 힘들게 만드는지! 그들은 마치 다른 사람들의 품성을 수선해야 하는 것처럼 부과된 짐을 지고 비틀거리면서 가파른 가시밭길을 기어 올라간다.…그들은 그리스도의 감미로운 평화를 경험하지 못한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도움을 붙잡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추측하여 계속해서 슬퍼하며, 그들이 가는 모든 길에 쓸모 있는 기쁘고 복된 증거들을 간과한다.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과 동료 인간에 대한 의무에 민감하고 열정적이며, 자신의 감화가 영원까지 이어질 만큼 원대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낮은 표준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찾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정말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품성을 얻기 위해 진정 전적으로 그분을 의지하면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서신 42a, 1878년). 우리는 생각 속에서 모든 불평과 결점을 찾는 일을 버려야 한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결점들을 계속 바라보지 말자.…하나님을 올바르게 붙잡고자 한다면, 우리는 매우 귀중한 사물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시는 순결과 영광과 능력과 친절과 애정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은 이 영원한 관심사에 고정되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찾고자 하는 아무런 욕망도 갖지 않게 될 것이다(원고 153, 1907년). 주 예수를 생각하라. 그분의 공로와 사랑을 생각하라. 결점들을 찾거나 다른 사람들이 저지른 실수들을 곰곰이 생각하지 말라. 그대의 인정과 찬양을 받을 만한 가치 있는 사물들을 생각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예리하게 분별한다면, 선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일에 그 예리함을 사용하라. 만일 자신을 비평한다면, 그대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보는 것과 같은 못마땅한 것들을 자신에게서 발견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거룩한 믿음 안에서 끊임없이 서로 격려하도록 하자(원고 151, 189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