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에 이르도록”
12월 1일
하나님과 함께 순결하고 복된 삶을 사는 것은 정말 위대하고 엄숙한 일이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엡 4:13) 자랄 수 있단다. 하늘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고 거룩해야 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우리 영혼이 살 수 있어. 죄를 용서받고 예수님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단다.
준우야, 너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깊어지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싶어 할 거야.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것을 사랑하고 예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싫어하게 된단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 돼.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해야 해.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점점 더 커져야 한단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의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니? 너희는 아직 어려서 예수님이 얼마나 멋진 분인지 잘 모를 수도 있어. 하지만 너희 마음에 기쁨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너희 안에 있기 때문이란다.
준우, 찬우, 현우야, 예수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렴. 그 마음을 절대 포기하지 마. 너희의 가장 깨끗하고 거룩한 사랑을 예수님께 드리렴.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영적인 것을 생각하며 자라나렴.
우리가 하늘나라 백성이 되려면, 노력도 해야 해.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피로 그 옷을 깨끗이 빤 사람들이란다. (계 7:14)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해주시고, 예수님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세요. 매일 예수님을 닮아가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완전에 이르도록”
순결하고 복된 자들과 교제할 수 있는 도덕적 적합성을 얻는 일은 위대하고 엄숙한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응할 때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를 바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하늘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심령의 순결과 거룩함 없이는 썩지 않을 영광의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2년 5월 30일자) 애정이 하늘로, 그리스도께로, 하나님께로 향하여 바르게 행사되지 않는 한 영혼의 생명은 유지될 수 없다. 죄 용서를 위한 회개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그것들이 전부는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사도가 당부한 대로“완전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한다. 예수를 믿는다면 우리는 그분에 대하여 생각하고 말하기를 좋아하고, 그분께 기도하기를 좋아할 것이다. 그분은 우리의 애정에서 으뜸가는 자리를 차지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것을 사랑하고, 그리스도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한다. 그리스도인 생활은 결코 현상 유지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계속 향상해야 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점점 더 강해져야 한다. 나의 형제자매여, 그대들의 영혼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가? 그대들 중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탁월함을 희미하게 인식하고 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그대들의 영혼은 기쁨으로 전율한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하여 더욱 충만하게, 깊이 인식하기를 갈망한다. 그대의 애정의 덩굴손으로 그분을 단단하게 휘감기를 갈망한다. 그대는 불만족하다. 그러나 절망하지 말라. 예수님께 심령의 최선과 가장 거룩한 애정을 드려라. 모든 빛줄기를 소중하게 생각하라. 하나님에 대한 영혼의 모든 갈망을 소중히 간직하라. 그대의 영혼에게 영적인 것을 생각하고 거룩한 교통을 나누는 문화를 제공하라. 하늘을 위하여 익은 곡식이 되는 일을 재촉하라. 그리스도인 경험을 얻고 참되고 고상한 품성을 계발하려면 우리는 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구속받을 자들 가운데 있는 흰 두루마기를 입은 무리는 두루마기를 어린양의 피에 씻어 희게 한 자들이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82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