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우리의 높은 부르심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예수님의 정신을 품음

“개동시에 사람들과 그 나귀를 보내니라”(창 44장 3절).
8월 21일
준우, 찬우, 현우야.
오늘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지만 각자 다른 모습으로 창조하셨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모두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가지고 있지?
마찬가지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도 우리와는 다른 모습일 거야.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기억하면서 사랑과 인내로 그들을 대해야 해.

준우야, 너는 중학생이 되어서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서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거야.
하지만 사랑과 오래 참음으로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더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을 거란다.
찬우와 현우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면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워 가고 있지?

사랑하는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도 사랑과 친절함으로 대하는 거란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가 가득할 거야.
우리 가정이 이 세상에서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자꾸나.

하나님을 믿는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을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들에 대한 나쁜 감정을 품는 것은 우리에게 축복이 되지 않아.
오히려 우리가 먼저 용서하고 사랑할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단다.
예수님은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라고 말씀하셨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과 같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사랑하자.

사탄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나쁘게 말하도록 유혹할 거야.
하지만 우리는 기도로 사탄을 물리치고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품어야 해.
준우, 찬우, 현우도 매일 기도하면서 예수님을 닮은 사랑의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소망한단다.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닮아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예수님의 정신을 품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다양한 정신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가 그들과 다른 만큼 그들도 그대와 다르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우리는 인내와 오래 참음과 부드러움과 선함과 사랑을 계발해야 하며 인간애의 유대로 연합해야 한다. 사랑하는 구주를 환영받는 손님으로 마음에 모시라.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거하시게 되면, 그대의 말은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혀에는 친절의 법이 있으며, 마음은 화평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외적으로 모든 것이 화평케 되며, 그대의 마음은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하나님께 바칠 것이다(서신 64, 1888년). 화평케 하는 자에게 복이 임한다.…오, 그리스도께서 화평케 하는 자라고 부르도록 주께서 당신의 성령을 내게 불어넣어 주셨으면! 나는 다투거나 경쟁하는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는 주기도문을 말할 수 있기를 원한다. 오,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기도를 하면서 용서하지 않을 수 있을까? 비록 그들이 우리에게 올바르게 행하지 않았다고 생각될지라도 형제를 판단하고 거슬리는 감정을 품는 것은 마음에 아무런 축복이 되지 않으며 문제 해결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불평할 거리들을 쫓아다니고, 그것들을 거듭 이야기하며, 불신과 적의와 불화의 분위기 속에 내 감정이 뛰어들게 하지 않으려 한다.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님에 대해 말하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데에 빛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내 마음이 형제들에 대해 나쁜 생각을 하거나 말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말씀하셨다. 나는 누구에게도 불친절함이나 증오를 느끼고 싶지 않다. 나는 형제를 참소하는 자가 되고 싶지 않다. 사단은 내가 이런 일을 하도록 마음을 충동질하고자 애쓸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나는 예수님의 용서의 정신을 품을 것이다(서신 74, 188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