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름
12월 30일
우리 안에 있는 자아에 대한 신뢰를 내려놓고, 매 순간 우리 자신을 구주께 온전히 바치며, 그분의 은혜를 끊임없이 받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만과 자존심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마 16:2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그분을 믿는 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요 1:14)는 사실은 놀라운 겸손의 모습입니다. 하늘의 왕자이시며 천군 천사의 사령관이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가르치시기 위해 거룩한 스승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이기심과 죄에서 자유로운 삶을 사심으로써, 우리에게 참된 인간이 되기 위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지극히 높으신 자리를 떠나 왕의 옷과 면류관을 벗으시고, 신성을 인성으로 감추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이 놀라운 진리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씀이 내포하고 있는 가능성은 너무나 크고 위대하여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연약함과 불신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을 통해 우리의 구주를 볼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영혼은 이 위대한 선물을 붙들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믿음의 손을 내밀어 우리를 구원하고자 손을 내미시는 그분의 손을 붙드는 것입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만약 우리가 자아를 버리고 예수님만을 바라본다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 교회 안에서 지금은 보이지 않는 놀라운 능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원고 166, 1905).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귀한 말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붙들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름
마태복음 25: 14-46에 있는 교훈을 연구하고 그 교훈을 그대의 생애와 비교해 보라. 모든 사람들에게 하여금 자기의 자랑을 걷어치우게 하라. … 참된 믿음을 소유함으로 겸손한 가운데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하자. 자아에 대한 온갖 신뢰를 멀리하고 날마다 순간마다 자신을 구주께 바치며 끊임없이 그분의 은혜를 받아 나눠 주도록 하자. 교만과 자존심은 그분께서 불쾌히 여기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마 16: 24)으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이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만을 당신을 믿는 사람으로 인정하실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 12, 13).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요 1: 14)하셨다. 오, 그 얼마나 놀라운 겸비인가! 하늘의 왕자요, 온 하늘 무리의 사령관이신 그분께서는 온갖 계층의 사람들을 가르치시기 위한 거룩한 교사가 되셔서 모든 이기심과 죄에서 자유한 생애를 사시므로 당신의 은혜를 통하여 참된 인간이 될 수 있는 모본을 저들에게 제시하시고자 지극히 높으신 자리를 떠나 당신의 왕복과 왕관을 벗으시고 당신의 신성을 인성으로 옷 입히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이 놀라운 사실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 이 말씀이 뜻하는 가능성은 너무나 크고 위대하여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며 우리의 연약함과 불신을 부끄럽게 만든다. 나는 믿음을 통하여 나의 구주를 볼 수 있으므로 하나님께 찬송을 드린다. 나의 영혼은 위대한 은사를 붙잡고 있다. 이생에 있어서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믿음의 손을 내밀어 우리를 구원하고자 내뻗친 손을 붙잡는 것이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 29). 만일 우리가 자아를 버리고 예수님을 바라볼 것 같으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 교회에서 지금은 보이지 않는 능력을 보게 될 것이다(원고 166.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