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실 것임
8월 31일
우리는 때로 너무 바쁘게 살아가느라 주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듣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니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지요. (원고 32, 1896)
그분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가 오해하거나 실족할까 염려하시는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깊은 진리를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시겠지만, 주님께서 주신 말씀의 부스러기 하나라도 허투루 여기지 마시고 소중히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사탄은 우리의 마음에서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을 빼앗아 가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진리를 굳게 붙들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대의 신앙생활이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날로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함께 기도할까요?
사랑의 하나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진리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실 것임
주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니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분은 제자들의 관심을 온통 빼앗을 뿐 아니라 그분께서 원하고 계신 그분의 이전의 가르침들을 잊어 버리게 만들 강연을 하실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이 들으면 놀랐을 것들, 그들에게 흠을 찾을 기회를 주고 오해와 불만을 불러 일으킬 기회를 주었을 것들을 보류하셨다. 믿음과 경건이 적은 사람들이 진리를 이해하지 못할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렇게 하여 과당을 만들 기회를 조금도 주지 않으려 하셨다. 예수님은그것들을 숙고하려면 여러 세대에 걸쳐 심지어는 세상 끝날까지 조사와 탐구가 필요한 주제를 제시하실 수도 있으셨다. 모든 참된 과학의 원천이신 그분은 신비를 탐구하도록 백성들을 인도할 수 있으셨으며 , 세대에 세대를 이어 그들의 마음이 너무 철저하게 거기에 몰두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려는 갈망을 조금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사단이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백성들로 하여금 추측하는 일에 바쁘게 만들려고 활동하고 있는 것을 잘 아셨다. 그렇게 하여 사단은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에 항상 제고되기를 원하셨던 장엄하고 중대한 진리를 가리려고 노력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오천 명을 먹이신 후에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 가운데는 우리를 위한 한 가지 교훈이 있다. 그분은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제자들이 떡부스러기를 바구니에 담아야 하는 것 이상을 뜻했다. 예수님은 그들이 그분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고, 성경을 연구하고 모든 빛줄기를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 말씀을 하셨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지 않으신 어떤 것에 대한 지식을 찾아나서는 대신에 그들은 그분께서 주신 것을 조심스럽게 거두어 들여야 했다. 사단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그들의 심령에서 하나님의 속성을 뿌리째 뽑으려고 노력해 왔다. …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것은 곡해되고, 오용되고, 사단적 기만들과 뒤섞였다. 사단은 속이기 위하여 성경을 인용할 것이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속이려고 시도했다. 그는 오늘날도 그렇게 속이려고 여전히 시도하고 있다. … 그리스도는 잘못된 대상과 오류의 사업에 이바지하도록 만들어진 진리들을 매만져 바로 잡기 위하여 오셨다. 그분은 그것들을 다시 부르시고, 되풀이하시고, 그것들에게 영원토록 견고히 서라고 명하셨다. (원고 32,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