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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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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어린이들과 청년들의 모범이심

“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좌편 손바닥에 따르고”(레 14장 26절).
8월 5일
사랑하는 그대여, 잠시 시간을 내어 예수님의 삶에 대해 함께 묵상해 보시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드려진 희생 제물들을 바라보시며, 자신의 생명 또한 세상을 위해 희생될 것임을 깨달으셨습니다. 그분은 어린 시절부터 천사들의 보호를 받으셨지만, 사탄의 끊임없는 시험과 방해로 인해 고난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사탄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게 만들어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가정과 사회에서 반대에 부딪히셨습니다. 그분의 흠 없는 삶이 모든 죄를 정죄했기에, 많은 이들이 그분과 함께하기를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그분 곁에서 평화를 느끼는 이들도 있었지요. 예수님은 온유하셨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 형제들의 조롱과 멸시 앞에서도, 그분은 마치 하나님의 빛 안에 거하시듯 초연한 모습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사회 속에서 누룩처럼 작용했습니다. 그분은 세리, 탕자, 사마리아인, 이방인, 소작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어울리셨습니다. 각 사람을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대하시며, 그들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바르게 사용하여 영원한 부를 쌓을 수 있음을 가르치셨지요. (청년 교사 1895. 12. 12.)

예수님은 인류 구원의 짐을 홀로 짊어지셨습니다. 사람들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영원히 잃어버린 바 될 것임을 아셨기에, 그 무거운 십자가를 외롭게 지고 가셨습니다. 그분은 어둠 속에서 빛이 되고자 하셨고, 지금도 그 빛은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청년 교사 1896. 1. 2.)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도 예수님이 걸으신 길을 따라 살아가고 있나요? 그분의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 주변을 비추는 삶을 살고 있나요?

함께 기도하며 묵상하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예수님, 저희에게 주신 달란트를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게 하소서. 주님의 빛을 따라 살아가는 저희 되게 하시고, 어둠 속에서 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는 자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예수님은 어린이들과 청년들의 모범이심

예수께서 성전에 희생 제사로 드려진 그 제물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성령께서는 그분의 생명이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희생될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분은 하늘 천사들의 보호를 받았다. 그렇지만 그분의 생애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오랫동안 싸운 투쟁의 생애였다. 사단은 온갖 방법으로 그분을 시험하고 괴롭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분의 말들을 오해하게 만들어서 그분께서 그들에게 가져다 주시기 원한 그 구원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려고 했다. 그는 가정 안팎에서 모두 반대를 당하셨다. 그 이유는 그분이 악을 행하는 분이셨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의 생애에는 죄의 얼룩이 조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생애는 모든 부정을 정죄했다. … 그분의 흠없는 생애는 일종의 견책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을 피했다. 그러나 그분이 계시는 곳에 있으면 평화를 느꼈기 때문에 그분과 함께 있고 싶어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분은 온유하셨으며,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싸우지 않으셨다. 그분의 친형제들이 그를 조롱하고 미워하면서, 그분을 믿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 주고 경멸할 때에… 그분은 마치 하나님의 얼굴 빛 안에 살고 계시는 것처럼 그분의 생애의 어려움들을 초월하는 삶을 사셨다. 그분은 모욕을 참을성 있게 견디셨으며, 인성을 쓰신 그분은 모든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의 모범이 되셨다. … 그분의 생애는 사회의 여러 요소 가운데서 작용하는 누룩과 같았다. 해를 끼치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은 그분은 부주의하고 분별이 없고, 거칠고 거룩하지 못한 사람들 가운데 행하셨다. 그분은 정의롭지 못한 세리들 무모한 탕아들 불의한 사마리아인들, 이방 군인들, 거친 소작인들 그리고 섞인 무리들과 함께 섞이셨다.… 그분은 각 사람을 무한한 가치가 있는 존재로 대하셨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만일 바르게 사용된다면 그들을 향상시키고 고상하게 하고, 그들에게 영원한 부를 확보하게 해줄 귀중한 달란트들이 위탁된 사람들로 자신들을 보도록 가르치셨다. 자신의 모범과 품성을 통하여 그분은, 생애의 한 순간 한 순간은 영원을 위하여 씨를 뿌려야 할 시간으로서 귀중하다는 것을 가르치셨다. (청년 교사 1895. 12. 12.) 예수님은 인간 가족의 구원의 짐을 가슴에 짊어지셨다. 그분은 사람들이 그분을 받아들여 목적과 생애가 변화되지 않는 한, 그들이 영원히 잃어 버린 바 되리라는 것을 아셨다. 이것이 그의 영혼의 부담이었으며 그분은 이 짐을 홀로 지셨다.… 청년시절부터 그분의 마음은 세상에서 한 등불이 되어야겠다는 깊은 갈망으로 가득 찼으며, 그분은 그분의 생애를 "세상의 빛"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으셨다. 그분은 그렇게 되셨으며 그 빛은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여전히 빛을 비추고 있다. 우리도 그분께서 주신 빛 가운데서 행하도록 하자. (청년 교사 1896.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