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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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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말씀과 모범, 이 둘 모두를 가지고 가르치심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하나나 집비둘기 새끼 하나를 드리되”(레 14장 30절).
8월 9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통해 그분의 삶이 결코 평탄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열두 살의 어린 나이에도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신 자신의 사명에 대한 부담을 느끼셨습니다(청년 교사 1895. 11. 38.). 그분은 우리와 같은 시험과 슬픔, 시련을 겪으셨기에 우리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언제나 옳은 일을 행하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주변의 유혹과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으시고, 진리와 바른 길에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으셨지요. 부모님께 순종하시며 주어진 모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은 오히려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처럼 행동하지 않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고,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청년 교사 1895. 12. 5.). 심지어 종교 지도자들조차 예수님이 그들의 관습과 유전을 따르지 않자 불쾌해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견책과 비난 속에서도,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사람의 가르침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라야 함을 보여주셨습니다. 때로는 신앙으로 인해 가정이 분열되는 아픔도 겪으셨지만, 그럴지라도 진리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사랑하는 그대도 예수님처럼 세상의 유혹과 압박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비록 그 길이 쉽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히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처럼 진리의 길을 걷기 원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힘들 때마다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고
끝까지 인도해 주옵소서.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예수님은 말씀과 모범, 이 둘 모두를 가지고 가르치심

백성들은 성령께서 열두 살의 예수께 임재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분께서는 우리 세상에 오신 자신의 사명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느끼셨다.… 그분은 어린이들의 시험들을 이해하신다. 이는 그분이 그들의 슬픔과 시련들을 겪으셨기 때문이다. 옳은 일을 하려는 그분의 각오는 확고하고 흔들리지 않았다. 다른 아이들이 악을 행하도록 그분을 인도하시려고 시도했지만, 그분은 결코 그릇된 일을 하지 않았으며 진리와 바른길에서 추호도 떠나려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항상 부모님께 순종하셨으며 그분의 길에 놓인 모든 의무를 행하셨다. 그러나 그분의 어린 시절과 청년시절은 결코 평탄하거나 기쁨으로 가득 차지 않았다. 그분의 점 없는 생애는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심을 일으켰다. 그들이 그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그들이 행하는 대로 모든 일들을 행치 않고, 악을 행하는 일에 그들과 하나가 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이 거슬렸다. (청년 교사 1895. 11. 38.) 그분은 그릇된 것과 진실된 것을 보는 데 빠르셨기 때문에, 그분의 형제들은 그가 매우 불쾌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제사장들이 가르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명령처럼 신성하다고 간주되어야 마땅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섬기라고 지시하신 그대의 하나님을 섬겨야 하며, 종교지도자들이 응당 따라야 한다고 말해온 의식들을 좇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분의 말씀과 모범 모두를 통해서 가르치셨다.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또한 이 어린이가 그들의 인간적 창안물(創案沕) 들과 공리들과 유전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쾌해 했다. … 그들은 인간의 유전은 마땅히 신성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그분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자 요셉과 마리아에게 가서 예수가 그들의 관습들과 유전에 관하여 그릇된 길을 가고 있노라고 불평했다. 예수님은 자신의 종교적 믿음의 연고로 가정이 분열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아셨다. 그분은 가족 구성원들의 사랑과 신뢰를 갈망하셨다. 그분은 평화를 사랑하셨다. 그러나 또한 그들이 그분에게서 애정을 거두어 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아셨다. 그분은 곧은 길을 가시고, 다른 사람이 악을 행한다고 하여 악을 행하려 하지 않으시고, 여호와의 계명들에 충실하셨기 때문에 견책과 비난을 받으셨다. … 서기관들과 랍비, 그리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서 돌아서서 인간의 유전을 따르도록 강요할 수 없었다. 그러나 피들은 그분의 생애를 괴로운 생애가 되게 하는 방식으로 그분의 형제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그분의 형제들은 그분을 위협하고 그릇된 길들 좇도록 강요하려고 애썼지만, 그분은 성경을 안내자로 삼고 매진하셨다. (청년 교사 1895.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