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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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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가까이 머무르라

“그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슬퍼하며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창 37장 35절).
1월 24일
준우, 찬우, 현우야. 우리가 무엇을 하기 전에 예수님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아니? 예수님은 우리의 가장 좋은 상담자이시기 때문에 모든 걱정과 근심을 그분께 맡길 수 있단다.
준우는 이미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을 거야. 그 사랑 안에서 더 많은 지혜를 얻고 있겠지.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게 자라나고 있어 엄마는 정말 기쁘단다.
우리가 친구들을 만날 때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그 친구들은 섭섭해 할 거야. 예수님도 마찬가지란다. 우리가 예수님을 멀리하고 그분께 관심을 두지 않으면 예수님은 얼마나 섭섭해 하실까?
"예수님이 나를 멀리 떠나셨어." 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지. 하지만 그건 우리가 먼저 예수님을 떠난 거란다. 우리가 예수님보다 다른 것들에 정신이 팔려 그분을 멀리한 거지. 그럴 때 사탄이 "봐라, 예수님이 너를 버리셨다니까." 라고 속삭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멀리한 거란다.
우리는 예수님을 잊지 말아야 해. 입술로 늘 그분을 찬양하고 마음에 그분의 사랑을 간직해야 한단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한 인간으로만 생각하려 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의심하며 슬퍼하는 이유가 바로 예수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란다.
준우, 찬우, 현우는 예수님을 늘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길 바란다. 그러면 우리의 발걸음이 견고한 반석 위에 있게 될 거야.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늘 바라보자. 우리의 죄를 슬퍼하시는 그분을 바라보자. 우리가 기도하고 회개하며 예수님을 간절히 찾을 때, 그분은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이고 계신단다. 예수님 곁으로 가까이 가자꾸나.(청년 지도자, 1894년 7월 19일자)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예수님, 우리가 늘 예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에게 힘과 지혜를 주시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 늘 거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예수께 가까이 머무르라

그대가 어떤 일에 종사하기 전에, 예수님은 그대의 상담자이시므로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기는 것이 특권임을 기억하라. …그대의 상담자로 그대 곁에 계신 예수님을 뒷전에 두지 말라. 그런 채로는 결코 그분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도 말고, 그분께 친구들의 관심을 환기시키지도 말라. 친구들이 곁에 있는데도 그대가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그들에 대해서 말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그대를 경멸스러운 눈으로 보지 않겠는가? … 예수께서 멀리 떨어져 계시는 것처럼 보인다고 많은 사람이 불평한다. 누가 그분을 멀리 떨어져 계시게 하였는가? 그대를 예수님에게서 떨어지게 한 것은 그대 자신의 행동이 아니었는가? 그분이 그대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그대가 다른 연인들을 찾아 그분을 버렸다. …그대가 화평을 잃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하는 때는 그대가 그분의 곁을 떠나 방황하고 속이는 자의 음성에 매혹되어 애정을 사소한 것에 붙들어 매는 때이다. …그때 사단은 예수께서 그대를 버렸다는 생각을 제시한다. 그러나 그대가 예수님을 버린 것이 아닌가? …우리는 감히 그분의 이름이 우리의 입술에서 사라지게 해서는 안 되며, 그분의 사랑과 자비가 우리의 마음에서 시들게 해서는 안 된다. 냉담하고 형식적인 교사는 “글쎄요, 이것은 그리스도를 너무 한 인간으로만 비치게 하지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바로 이러한 사상을 갖도록 보증한다. 그처럼 많은 사람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참된 경험을 갖지 못하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이러한 실제적이고 명확한 견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고 의심하며 슬퍼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구원의 계획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희미하고 따분하며 혼란스럽다. 만일 그들이 다윗처럼 주님을 항상 그들 앞에 모신다면, …그들의 발은 견고한 반석 위에 있게 될 것이다. 그대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그대의 죄를 슬퍼하시는 그분을 바라보라. 그대가 기도하고 회개하며,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이신 그분 보기를 간절히 열망할 때, 그분은 그대를 축복하며 당신을 인정하는 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준비하고 계신다. 그분 곁에 가까이 있도록 하라(청년 지도자, 1894년 7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