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인도하시게 하라
2월 1일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로 가는 순례자란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분명하고 확실한 길이 있어. 바로 예수님이 그 길이시지.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라고 말씀하셨어.
준우야, 너는 이제 청소년이 되어 세상의 여러 유혹들을 만날 거야.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 예수님께서 너를 인도해 주실 거란다. 아무리 죄에 짓눌려도 예수님을 바라보면 길을 잃지 않을 거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찬우야, 넌 아직 어리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지?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단다. 사탄이 이 세상을 지배하고 우리를 죄로 물들게 할 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길을 열어주셨어. 그 사랑을 늘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
현우야, 너는 사랑이 많은 아이구나. 하나님도 너를 너무나 사랑하신단다. 네가 잘못을 저질러도 하나님은 널 용서하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실 거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 우리를 이어주시는 분이시란다. 늘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현우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구원을 받아들이는 모든 이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기다리고 계셔.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자.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한다.
함께 기도할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고 사랑으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연약한 저희가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예수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예수께서 인도하시게 하라
오, 이 이방 나라에서 순례자와 행인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알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분께서 만들어 놓으신 길은 너무 분명하고 확실해서 아무리 죄에 짓눌린 악인이라 해도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예수께서 길을 인도하시기 때문에, 아무리 두려움에 떠는 구도자라 할지라도 참 길을 찾아, 순결하고 거룩한 빛 가운데 걸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 길은 너무 좁고 거룩하여 죄가 용납될 수 없지만, 그 길에 이르는 통로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므로, 낙담하거나 의심하거나 두려움에 떠는 어떤 영혼도“하나님께서는 나를 돌보시지 않는다.”라고 말할 수 없다. 그분께서 보시기에 모든 영혼이 소중하다. …사단이 세상의 왕조로서 승리하며, 세상을 자기 왕국이라고 주장했을 때, 우리 모두가 죄로 인하여 손상되고 부패했을 때,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당신의 사자, 곧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셔서 세상의 모든 거민에게“내가 속량물을 발견하였노라. 내가 멸망해 가는 모든 자들을 위하여 피할 길을 마련하였노라. 하늘과 땅의 주이신 주님의 인이 찍힌 해방 문서를 그대들을 위해 마련하였노라.”라고 선언하셨다. …그대가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그대를 위해 구입한 증서에 어떤 결함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대가, 용서해 주는 사랑을 기뻐하지 않는 이유는 아버지와 아들의 자비와 은혜와 사랑이 충분하지 않거나 값없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 …만일 그대가 잃어버린바 된다면, 그 이유는 생명을 얻기 위하여 그대가 그리스도께로 나오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믿고 구원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해 주고, 불의를 사해 주며, 의의 선물을 선사하는 축복을 나눠 주고자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는 죄인에게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슥 3:4-7)라고 말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고리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죄인들을 위하여 대언하는 웅변적인 탄원이다(원고 32a, 189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