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할 때
3월 13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주셨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게으르고 자기 기쁨만 찾으면서 하루를 보내기도 해요. 쓸데없는 말만 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 손해를 보는 거예요.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해요.
부모님들도 자녀들이 배움의 기회를 잘 얻도록 도와주셔야 해요.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야 한답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무지하게 내버려 두시기도 해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런 모습을 안타까워 하실 거예요.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모두 해야 할 일들이 있어요. 예수님께서 곧 다시 오실 텐데, 우리는 열심히 일하면서 기다려야 해요. 기도하고 묵상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것만 하면서 개인의 신앙심만 키우려고 해서는 안 돼요. 하나님의 일도 열심히 해야 한답니다. 기도와 일, 둘 다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해요. 성경에도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장 11절)"고 하셨어요.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포도원, 그러니까 교회에서 부지런한 일꾼이 되라고 가르쳐 주셔야 해요.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잘 쓰고, 재능도 열심히 계발하는 신실한 청지기가 되어야 한답니다. 그래야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거예요.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사용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처럼(To be like Jesus) 원문
열심히 일할 때
게으르고 자신을 기쁘게 하면서, 자기 말에 빠져 힘을 소비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고, 활동을 하지 않음으로 근육을 못 쓰게 하기 때문에 손실을 당하는 또 다른 부류가 있다. 그들은 나태해서 기회를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 부모가 자녀를 지식을 얻기에 유리한 위치에 두어 재능을 얻는 것에 그들의 시간과 신체적인 힘을 사용했다면, 그들은 많은 일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자녀가 좋은 교육으로 복을 받는 무엇인가를 알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활용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을 무지 가운데 자라게 하는 부모가 있다. 하늘 성소의 저울은 이런 사람들을 달아 부족한 점을 드러낼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는 누구나 해야 할 일이 있다. 주님께서 곧 오신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아주 열심히 일하며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오직 기도와 명상만을 위해 시간을 사용해서도 안 되고, 개인의 신앙심을 고취하기 위해 바치는 시간을 소홀히 하면서, 마치 하늘에 가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처럼 운용하고, 서두르며, 일해서도 안 된다. 기도하는 것과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으로 이것을 나타내셨기 때문에 우리는 “부지런하여 게을리 행하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한다. 세속의 활동이 주님의 사업을 밀어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마쳐야 할 사업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영혼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필요하며, 몸에는 물질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나태한 정신을 고양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매일 죄를 짓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힘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주님께서 자신의 포도원에서 자녀들이 게으른 자가 아니고 부지런한 일꾼이 되길 바라신다는 사실을 그들의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들이 주님의 포도원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하는 유능한 일꾼이 되어야 한다면, 그들은 자신의 시간을 부지런히 사용해야 한다. 그들은 그들에게 맡겨진 능력의 선물을 개발시키는 신실한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가정 선교사, 1894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