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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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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애정을 지키라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나로 그를 목도하게 하라 하시기로”(창 44장 21절).
9월 10일
준우, 찬우, 현우야,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는 엄마의 아들들아.
오늘은 너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구나.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시지. 하지만 그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인지 잘 살펴보아야 한단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 있거든.
"불신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고린도후서 6:14)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사귀기를 바란다.

찬우야, 너도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될 거야. 착하고 예의 바른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하지만 나쁜 말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친구들과는 조심해서 지내야 해. 그런 친구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나쁜 습관들을 배우게 될 수 있거든.
"악한 동무들에게 미혹되지 말라"(고린도전서 15:33)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는 거야.

현우야, 우리 막내아들. 너는 아직 어리지만 하나님께서는 너를 너무나 사랑하신단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편 34:15)
현우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엄마는 늘 기도하고 있단다. 현우도 매일 성경 말씀을 읽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의 인생은 너무나 소중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단다. 우리는 그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해.
"이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을 전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소망한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할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가르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해 주세요.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여러분의 애정을 지키라

나는 그대(한 미혼 여성)에게 애정을 누구에게 줄지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싶다. 그대의 생애는 그리스도의 것이며, 자신만을 위해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대는 불신자와 결혼해서는 안 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명령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불경건한 자들을 피하라. 안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피하라. 거룩한 사물들을 비웃는 사람들을 피하라. 상스러운 말을 사용하거나 단 한잔이라 할지라도 주정음료를 마시는 일에 빠져 버린 사람과 교제하는 것을 피하라. 하나님께 대한 책임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의 구혼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영혼을 거룩하게 하는 순결한 진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 그대가 알고 있다시피 참된 의의 원칙들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나누는 매우 흡족한 친분관계를 끊을 용기를 그대에게 줄 것이다. 우리는 항상 친구의 연약성과 무지를 짊어져야 하지만, 그의 악덕을 짊어질 수는 없다. 불신자와 결코 결혼하지 마라. 나는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에게 전하고 있을 뿐이다. 이는 그분께서 이런 결합이 그대의 심령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고 단언하시기 때문이다.…하나님의 자녀인 그대는 오직 주 안에서만 결혼 관계를 맺도록 허락받고 있다.…불신자와 평생 가약을 맺기로 동의한다면 그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며, 그대의 영혼은 위험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대의 생애는 별로 가치 없이 취급되기에는 너무 귀중하다. 갈바리는 그대의 영혼의 가치를 증언하고 있다(서신 51, 1894). 결혼 서약으로 나아가는 모든 발걸음은 겸손과 단순성과 진실성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존귀케 하려는 확고한 목적으로 특색을 이루어야 한다. 결혼은 이생과 내세, 모두에서 미래의 생애에 영향을 끼친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승인하실 수 없는 계획을 수립하지 않을 것이라.…그리스도를 고문으로 모시라. 말씀을 기도와 함께 연구하라(치료봉사,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