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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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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예수를 선택할 것인가?

“남녀가 동침하여 설정하였거든 둘 다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레 15장 18절).
9월 24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지금 빛과 어둠의 대쟁투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그 영향력은 시간이 흘러도 전혀 줄어들지 않았지요. 우리를 대신하여 사탄의 교활한 시험과 맞서 싸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을 이기는 길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는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에게는 승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끊임없이 죄를 확산시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는 사랑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예수님과의 전쟁에서 이기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요.

한때 사탄은 사람들을 꾀어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고, 세상 왕국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는 하늘 보좌를 차지하는 것 다음으로 이 세상의 신이 되는 것을 최고로 여겼던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에도, 그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배척하고 자신을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빼앗긴 세상을 되찾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가 마지막 때에 가까이 갈수록 더욱 격렬해질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다가올수록, 사탄은 더 교활하게 활동할 것입니다. 그는 사람의 모습으로, 심지어 예수님처럼 가장하여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진리를 거부해 온 세상 사람들은 오히려 그를 왕 중의 왕으로 맞이할지도 모르지요.

사탄은 사람들의 마음과 몸을 타락시키고, 불순종의 자녀들을 통해 활동할 것입니다. 천사들이 보기에 이 세상은 얼마나 안타까운 광경이 되겠습니까?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실까요?

에덴동산에서 첫 사람을 범죄로 이끌 때 사탄이 썼던 계략은 참으로 교묘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세상 끝날에도 그는 같은 술수를 부릴 것입니다. 그의 모든 기만적 능력이 인간을 속이는 데 동원될 것이에요. 심지어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 당시처럼 "바라바를 놓아주라"고 외치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 할지도 모릅니다. (원고 39, 1894)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함께 깨어 기도합시다.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어둠 속에서도 의의 빛을 발하며, 주님 오실 그날까지 충성되이 달려갑시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며,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어올립시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힘주시고 붙들어 주소서.
사탄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소서.
어둠을 이기신 주님, 우리의 빛이 되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여러분은 예수를 선택할 것인가?

빛의 임금과 암흑의 임금 사이의 대쟁투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 영향은 일점일획도 감소되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대신 사단이 던지는, 속임수가 깃든 시험들과 마주치셨지만, 그 싸움에서 사단을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을 우리에게 남겨주셨다. 그분은 그분의 추종자들에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면서 훈계하신다. 사단은 죄를 영속시키기 위해 능숙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는 무한한 사랑이신 분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기 위해 활발하게 일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맞서서 벌이는 필사적인 전쟁에 그의 모든 악한 매체들을 총동원시켰다. 그는 백성들을 꾀어 우상에게 절하게 했고, 그렇게 하여 세상 왕국들에 대한 최상권을 획득했다. 그는 이 세상 신이 되는 것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얻는 일 다음가는 최상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의 계획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예수께서 세상에 계셨을 때 사단은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을 배척하고, 이 세상신인 사단을 대표한 바라바를 선택하도록 이끌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왕국에 대한 찬탈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오셨다. 그 투쟁은 아직 종결되지 않았으며, 우리가 때의 끝에 가까이 다가갈 때에, 그 전투는 점점 더 격화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나타나실 때가 가까워 올 때에, 사단의 매체들은 밑으로부터 온 영감으로 움직인다. 사단이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가장하여 나타날 것이며, 진리를 거절해 온 세상은 그를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영접할 것이다. 그는 권세를 행사하고 인간의 상상력에 공작할 것이다. 그는 백성들의 마음과 신체를 모두 타락시킬 것이며, 뱀처럼 매혹적이고 매력적인 불순종의 자식들을 통하여 역사할 것이다. 하늘의 지성적 존재들에게 이 세상은 어떤 장면을 연출하게 될 것인지! 세상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떤 장면이 될 것인가! 에덴에서 우리의 첫 조상을 범죄로 이끌 때에 사단이 취했던 공작의 형태는 마음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혼란시키는 성격이었다. 그는 우리가 세상 역사의 끝에 다가갈 때에 그와 똑같은 교활한 방법으로 일할 것이다. 그의 모든 기만적인 능력이 인간 가족을 현혹시키는 그 일을 완수하기 위하여 인간들에게 행사될 것이다. 그의 작용 방식은 너무 기만적이어서 사람들은 그리스도 당시에 그들이 했던 것처럼,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라는 질문을 받을 때에 거의 대부분 보편적인 외침은 "바라바, 바라바를 놓아 주소서"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하랴"는 질문이 주어질 때, 그들은 다시 "그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라고 말할 것이다. (원고 39, 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