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과 겟세마네
1월 18일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우리 모두가 죄인이 되었지만,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우리는 의인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롬 5:19).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극심한 고뇌를 겪으셨습니다. 그분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 기도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하나님의 독생자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고난의 잔을 마시겠다고 결심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땀이 핏방울처럼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고, 천사가 나타나 힘을 더해 주었습니다(눅 22:43-44).
예수님께서는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의 저주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담의 불순종과 그리스도의 순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그분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는 악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따르는 것은 결코 안전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만이 우리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원고 선집 제6권, 336~338).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순종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그분의 모범을 따라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에덴과 겟세마네
그리스도의 생애는 그분이 도대체 왜 오셨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려는 참 갈망으로 면밀하게 명상하고 끊임없이 연구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명령한 대로 성경을 상고함으로써만 우리 나름의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이는 그분께서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씀을 상고함으로 불순종의 죄악됨과 대조되는 쯤의 미덕을 발견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그 불순종의 오점을 가진 동산은 온 세상의 죄가 그분에게 옮겨졌을 때 세상의 구속주께서 초인적인 고뇌를 겪으셨던 겟세마네 동산과 함께 세심하게 연구하고 비교되어야 한다. 오 나의 아버지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보라. 그리고 그분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 고 두 번째 기도를 드리셨다. 그리고 그분은 같은 기도를 세 번째 드리셨다. 저 신비스러운 잔이 하나님의 아들의 손에서 떤 것은 여기서였다. 그가 고뇌어린 얼굴에서 피 땀을 닦아내고 인류를 버려둘 것인가? 잃어버린 세상의 통곡, 비참함과 파멸이 그분 앞에서 그 끔찍스러운 장면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그 투쟁은 끝났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인류의 범죄의 결과인 그분의 저주를 감당하심으로써 그분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기로 동의했다. 그분은 죽기까지,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아담의 불순종에 포함되었던 것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의 순종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 인류의 행복은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데 있다.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가운데 그들은 울타리로 둘러싸이듯이 악으로부터 보호된다. 하나님께서 상술하신 요구 사항들로부터 떠나 그들 자신의 표준을 세우면서 그것을 따를지라도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 -원고 1,1892(원고 선집 제6권,336~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