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변은 귀중한 달란트임
10월 14일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특별한 선물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바로 언변의 달란트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어.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매우 소중한 선물이지.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언변의 달란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야. 우리가 하는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줄 수도 있고,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단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말을 하도록 노력하자꾸나.
찬우야, 너도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서 말의 힘에 대해 배우고 있지? 우리가 하는 말로 사람들 사이에 화합과 기쁨을 가져올 수 있어. 예수님과 천사들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착한 말을 하는 찬우가 되자.
현우야, 너는 아직 어리지만 네가 하는 작은 말 한마디도 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화가 날 때도 차분히 생각하고 말하는 현우가 되면 정말 멋질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가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을 닮아갈 때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이 큰 복을 받을 수 있단다. 나쁜 말, 험담, 불평 대신 사랑과 격려의 말을 해보자. 혀를 잘 다스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할 수 있어.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 많은 시험을 받으셨지만 언제나 사랑의 말씀만 하셨잖아.
자, 우리 함께 기도해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름다운 언변의 달란트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입술이 늘 주님을 찬양하고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언변은 귀중한 달란트임
하나님께서는 모든 청년에게 그분을 위해 갈고 닦으라고 언변의 달란트를 주셨다. 그 달란트는 매우 중요한 위탁물이다. 그대가 하는 말이 생명을 주며, 주변의 사람들에게 구주를 가리키는 말이 되게 하라. 음울함 대신에 햇빛을, 증오 대신에 조화를 가져오는 말을 하라. 우리가 예수님과 천사들이 있는 곳에서 꺼릴 말은 조금도 하지 마라. 다른 사람의 심령에 분쟁을 불러일으킬 말을 조금도 하지 마라. 그대가 아무리 약이 올랐더라도, 성급한 말을 제어하라. 만일 그대가 언어와 행동에서 그리스도를 닮는다면, 그대와 교제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 의로운 말과 행위는 우리가 외칠 수 있는 모든 설교보다 선을 위한 더 강력한 감화를 끼친다. (청년 지도자, 1903년 1월 1일자) 낙담케 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경계하라. 험담을 하거나 중상하는 일을 결코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라. 의심의 씨앗을 심음으로 사단을 섬기는 일 하기를 거부하자. 불신을 품거나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지 않도록 경계하자. 여러 번 나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말만을 하겠다는 엄숙한 약속을 담은 서약서가 배포되었기를 바란다. 취하게 하는 음료를 마시지 않겠다는 서약처럼 이와 같은 서약도 절실하다. 혀를 길들이기 시작하라. 그리고 마음을 훈련시켜야만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자. 왜냐하면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마 12:34)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주실 수 있는 도움을 통하여 우리는 혀에 재갈 물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성급하고 성난 말을 하라는 몹시 견디기 어려운 시험을 받으셨지만 그분은 결코, 한 번도 입술로 죄를 범치 않으셨다.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그분은 목수의 작업대에서 동료 일꾼들의 모욕과 비웃음과 조롱을 대하셨다. 성난 말투로 맞받아치는 대신에 그분은 다윗의 아름다운 시편 가운데 하나를 읊조리셨다. 그러면 동료 일꾼들은 자신들이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도 모른 채 그분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곤 했다. 만일 오늘날 남녀들이 언어를 사용할 때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다면 이 세상에는 얼마나 놀라운 변화가 이루어질 것인가! (리뷰 앤드 헤랄드, 1904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