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와 같이 믿음
10월 28일
우리에게 예수님은 가장 좋은 친구이십니다.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매일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복잡하고 어려운 신앙생활을 하려고 애쓰지만, 사실 어린 시절처럼 단순하고 순수한 믿음이 가장 소중합니다. 아플 때면 부모님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그 기도가 끝나면 우리도 단순한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축복해 주셨으니 곧 나을 거야"라는 확신과 평안함으로 잠들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다시 한번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그분께 맡기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이 지친 영혼에게 안식을, 고통받는 이에게 평화를 주실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진정한 행복과 영생의 비결을 배우고 싶다면, 신뢰와 순종, 사랑에 있어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로서 용기있고 즐겁게 우리의 의무를 다할 때,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치유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여러분께 권면합니다. 어린 시절에 가졌던 그 단순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아버지, 저는 지쳤사오니 쉼을 주옵소서. 제 무지에 당신의 지혜를, 연약함에 당신의 능력을, 약점에 당신의 무한한 힘을 더해 주옵소서.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당신의 보호의 손길로 막아주시고, 끊임없이 유혹하는 사탄으로부터 저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날 우리에게 유일한 안전책은 믿음으로 살아가며 선한 행실을 하는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는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과 연약함을 잘 아십니다. 그분은 환란의 날에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편지 56. 1874. 10. 28).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예수님을 가장 좋은 친구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하고 순수한 믿음으로 매일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 위에 당신의 능력을 더하시고, 인생의 풍랑 속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어린 아이와 같이 믿음
예수님은 너의 가장 좋은 친구이시다. 매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라. 너의 행동의 방향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수 있는 것이 되게 하라. 그리하면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것이다. … 단순한 믿음에서 더 커지려고 하지 말고 너의 어린 시절과 같은 믿음을 가지라. 네가 아플 때 제일 먼저 하는 말은 “아빠, 엄마, 주님께서 나의 병을 고쳐 주시고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라는 말이다. 부모님께서 너를 위하여 기도를 드리고 나면, 너도 단순한 기도를 드린 후 주님께서 너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신 것을 그분께 감사하였다. “나는 곧 낫게 될 거야. 주님께서 나를 축복해 주셨어”라는 완전한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 너는 거룩한 천사들이 너의 침상을 지켜 줄 것이라는 확신 속에 평화로이 잠을 잤다. 다시 어린 아이로 되돌아가라. 너의 모든 근심, 걱정을 그분께 맡기라. 그분께서만이 피곤한 자에게는 안식을,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는 화평을 주실 수 있다. 만일 네가 이 세상에서의 귀중한 행복의 비결과 어떻게 하면 내세 곧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를 새로이 배우고자 한다면, 신뢰하는 일에나, 순종하는 일에나,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 다시 어린 아이처럼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만일 네가 하나님의 행복한 자녀로서 너의 의무를 용감하게, 그러면서도 즐겁게 행하기만 한다면,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아는 너에게 권고하노니 네가 어린 시절에 가졌던 단순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라.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하라. “아버지시여, 나는 피곤하오니 쉼을 주소서. 나의 무지(無知)에 당신의 지혜를, 나의 연약함에 당신의 능력을, 나의 약점에 당신의 무궁한 힘을 더 하여 주소서. 생애의 곤경에 처할 때 당신의 보호의 손길로 막아 주소서. 끊임없이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원수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내 아들아, 그리고는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은 믿음의 생애를 살고 선한 행실을 하는 것이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네가 당하는 시련 하나 하나를 다 아신다. 그분께서는 너의 약점을 잘 아신다. 그분께서는 너에게 환란 날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신다(편지 56. 1874.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