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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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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읽을지 조심하라

“이 땅에 이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창 45장 6절).
9월 29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엄마가 너희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있단다.
옛날 옛적, 사람들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려고 했어.
그들은 그 열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솔로몬 왕은 그것이 헛되고 허무하다는 걸 깨달았단다. (청년 지도자, 1898년 10월 27일자)

준우, 찬우, 현우도 책을 좋아하지?
하지만 모든 책이 우리에게 좋은 건 아니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쓴 책은 우리 마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그런 책은 읽기보다는 차라리 난로에 넣는 게 낫단다.
사탄은 그런 책을 읽는 사람 곁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거든. (청년 지도자, 1893년 11월 23일자)

우리는 불신앙에 둘러싸여 있단다.
마치 공기 중에 불신앙이 가득한 것처럼 말이야.
그래서 우리는 늘 노력해야 해.
우리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신앙의 책을 피해야 한단다.

준우, 찬우, 현우에게 엄마가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무엇을 읽을 때는 늘 조심해야 한다는 거야.
잘못된 책을 읽으면 하나님의 진리를 깊이 생각하기 어려워진단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영문 시조, 1887년 5월 19일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
그 시간을 그저 아무 책이나 읽는 데 쓰지 말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보혈을 늘 기억하며 살자꾸나. (서신 339, 1905년)

자, 이제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지혜를 주셔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늘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게 해 주시고,
그 사랑을 깨달아 가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어떤 것을 읽을지 조심하라

각 시대마다 사람들은 호기심에 이끌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찾아 나섰다. 흔히 그들은 매우 필수적인 열매를 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은, 연구 끝에 내린 솔로몬의 결론처럼, 그들은 참된 성결의 과학과 대조해 볼 때 그것이 한결 같이 헛되고 허무한 것임을 발견한다. (청년 지도자, 1898년 10월 27일자) 불신자의 펜에서 흘러나온 책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서재에 꽂혀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마음의 양식으로 삼기보다는 난로의 불쏘시개로 쓰는 편이 더 낫다. 불신자의 책은 많은 영혼을 파멸시키는 원인이 되어왔다. 많은 사람들은 사단이 영감을 불어넣은 이 책들을 연구했으며, 그들은 진리가 무엇인지에 관하여 혼란스럽게 되었다. 사단은 불신자의 책을 펼치는 사람 곁에 서서 이런 책을 정독하는 사람의 정신을 교육시킬 것이다. 사단이 영혼을 너무도 마력에 빠지게 만들기 때문에 그 얼빠짐을 깨뜨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어떤 신자도 그의 산이 요동치 않고 든든히 서 있으며, 자신은 결코 신앙의 입장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우쭐대지 않도록 하라. (청년 지도자, 1893년 11월 23일자) 우리는 불신의 포위를 받고 있다. 우리가 숨쉬는 대기 자체가 불신으로 가득 차 있는 듯 보인다. 오로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만 우리는 그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 자신의 영혼의 구원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문둥병을 피하듯이 불신자들의 책들을 피해야 한다. 나는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읽는 일에 조심하라. 정신이 부적절한 독서 경향으로 그릇되게 향하는 한, 그대가 하나님의 진리를 끊임없이 명상의 주제로 만드는 일은 불가능하다. 성경 지식이 어떤 때보다 더 중요한 때가 있다고 한다면 그 때는 지금이다.’ 나는 노소 모두에게, ‘성경을 그대의 교과서로 삼아라. 여기서 그대는 참된 품성의 표준을 발견할 것이다’라고 호소한다. (영문 시조, 1887년 5월 19일자) 귀중한 시각의 달란트를 그대에게 유익을 주지 못할…것을 읽는 데 바치지 말라.…마음과 혼과 몸의 능력들을 그분의 보혈로 그대를 사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성별해야 한다. (서신 339, 19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