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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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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점진적인 정복

“그들을 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의 갇힌 곳이라”(창 40장 3절).
3월 22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너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승리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구나.

준우야, 너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서 세상의 많은 유혹을 접하게 될 거란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란다. 진리의 말씀이 너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 너는 많은 싸움을 하게 될 거야. 가정에서도, 마음속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들이 부딪히겠지. 그럴 때 너에게 승리를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자유의 성령뿐이란다.(원고 59, 1900년)

찬우야, 유혹에 넘어간다는 것은 죄에 빠지는 것과 같단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않는 것이지. 사탄은 항상 너의 마음을 세상적인 것들로 끌어당기려 할 거야. 너의 감정을 자극하고, 좋지 않은 것들에 정을 붙이게 만들려고 애쓸 거란다. 하지만 너의 양심에 따라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해. 그러면 사탄은 너의 마음을 지배할 수 없을 거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품의 악한 모습들을 하나씩 이겨내라고 하셨단다. 식욕과 욕망을 다스리고, 예수님 편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꾸나.(리뷰 앤드 헤랄드, 1892년 6월 14일자)

현우야,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지. 그런데도 우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을 자주 잊곤 한단다. 우리를 쉽게 넘어뜨릴 수 있는 유혹으로부터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거란다. 우리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던 나쁜 습관들을 우리는 버려야 한단다.(원고 124, 1902년)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에게 유혹과 시련은 찾아오지만, 우리는 사탄에게 지지 않아도 된단다.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이미 이기셨거든. 사탄은 전능하지 않아. 예수님은 우리가 유혹을 당할 때 어떻게 도와주실지 잘 알고 계신단다. 유혹 받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니야. 다만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죄란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유혹은 오히려 승리와 더 큰 힘이 될 수 있단다.(원고 113, 1902년)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다가오는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세요.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함으로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승리하는 준우, 찬우, 현우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악의 점진적인 정복

당신의 백성이 전혀 유혹을 당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나 뜻이 아니다. 진리가 마음을 사로잡을 때, 그리스도인은 투쟁에 내몰릴 것이다. 자신의 집에서 상충되는 요소들이 있으며, 자신의 마음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유의 성령 외에는 어떤 것도 그에게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원고 59, 1900년) 유혹에 굴복하기 시작한다는 말은 마음이 흔들리도록 버려두는 죄에 빠지는 것이며,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악한 자는 하나님을 그릇 나타낼 기회를 항상 찾고 있으며, 마음을 금지된 사물로 이끌려고 애쓴다. 만일 할 수만 있다면, 그는 마음을 세상의 사물에 붙들어 맬 것이다. 그는 감정을 흥분시키고, 정욕을 일으키며, 그대에게 유익하지 않은 사물에 애정을 붙들어 매려고 애쓸 것이다. 그러나 이성과 양심에 조용히 굴복함으로 모든 감정과 정욕을 통제하는 것이 그대의 일이다. 그러면 사단은 마음을 지배할 능력을 잃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일은 품성에서 영적 악을 점진적으로 정복하라는 것이다. 타고난 성벽을 극복해야 한다. 식욕과 정욕을 정복해야 하며, 의지는 전적으로 그리스도 편에 두어야 한다. (리뷰 앤드 헤랄드, 1892년 6월 14일자) 우리는 하늘 아버지께“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고 기도한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발길을 유혹으로 가지 않게 지키는 데 매우 자주 실패한다. 우리를 쉽게 정복해 버리는 유혹에서 우리는 멀리 떨어져야 한다. 우리의 성공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우리 자신에 의해 이루어진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그처럼 많은 슬픔을 안겨 주었던 걸림돌을 빼내야 한다. (원고 124, 1902년) 유혹과 시험이 우리 모두에게 이르러 올 것이나, 우리는 원수에게 패배할 필요가 없다. 우리 구주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정복하셨다. 사단은 무적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후일에 유혹받게 될 모든 영혼을 도울 방법을 알고자 시험을 받으셨다. 유혹받는 것은 죄가 아니다. 유혹에 굴복하는 것이 죄이다. 예수님을 신뢰하는 영혼에게, 유혹은 승리와 더 큰 능력을 의미한다. (원고 113, 19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