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에 대한 치료제인 진리
7월 15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아름답고 귀한 밭으로 여기신단다. 밭에 좋은 씨앗을 심으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듯이, 우리 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귀한 씨앗을 심어야 해.
준우야, 너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것들이 많단다. 좋지 않은 생각의 씨앗들이 자라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게 정말 중요해.
찬우와 현우도 귀한 하나님의 자녀란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심어 주신단다. 그래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성경을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게 참 좋아.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나님을 믿는다는 건 정말 큰 기쁨이고 특권이란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함께 해 주시는 예수님이라는 친구가 있어. 걱정하지 마렴.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욥 19:25)
이 말씀처럼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은 살아계셔. 그분의 사랑의 빛이 우리 마음에 환히 비추고 계시단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저희의 작은 마음에 주님의 크신 사랑을 심어 주세요.
아름답고 선한 생각으로 가득 채워 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 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언제나 하나님을 가장 좋은 친구로 여기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악에 대한 치료제인 진리
경작되지 않은 밭과 훈련받지 못한 마음의 유사성은 현저하다.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은 이미 그들의 정신과 마음에 부패한 씨를 가지고 있어서, 발아하여 왜곡된 추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므로 마음을 경작하여 성경 진리의 귀중한 씨를 뿌리기 위해서는 대단히 큰 보살핌과 주의가 필요하다. 마음에 성경의 진리가 뿌려질 때, 원칙은 영혼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며, 기호와 취미는 진리와 융합된다. 그리고 도덕적 힘을 약화시키고, 하나님께서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부여하신 능력을 파괴하는, 저속하고 흥분시키는 문학에 대한 욕망은 없어지게 된다. 성경 지식은 부주의한 독서로 받아들이는 유해한 암시에 대한 해독제라는 사실이 판명될 것이다. 부모들이 하고자 하면, 자녀들의 마음이 순결하고 거룩한 사상과 감정으로 채워지도록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취미는 아주 큰 관심 속에서 훈련과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성경을 펴는 일을 일찍이 시작해서 자녀들의 마음이 이리저리로 펼쳐지기 전에 올바른 습관과 취미가 형성되게 해야 한다. 순결하고 견고한 사상을 위한 양식이 주입되지 않고는 악한 요소들을 근절시킬 수 없다. 나는 어린이들과 청년들에게 어리석은 허영심을 버리고, 예수님을 영원한 친구로 삼도록 요청한다. 그대들에게는 기초가 튼튼한 소망이 있음을 확신하라. 그들이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현대의 많은 사람처럼 평온과 안일에 젖는 것은 정신 나간 짓이다. 영원한 유익이 위험에 처해 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던져 버리고, 시험을 극복하기 위한 능력을 받기 위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성경을 연구하는 일에 시간을 바쳐라. 그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되는 진리의 빛은 그 귀한 광선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열려 있는 모든 마음에 비친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욥 19:25)라고 말하는 것은 그대의 특권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6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