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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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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문은 열려 있음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삼고 번제와 소제와 희생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지니”(레 23장 37절).
6월 3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진리와 거짓이 교묘하게 뒤섞여 있어 그 둘을 분별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마치 밀밭에 가라지가 섞여 자라듯이 말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간절히 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지혜야말로 우리가 진리의 길을 걷는데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지체없이 그분께로 돌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용서와 자비가 있을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시련과 역경의 시간일지라도 말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견디어 낼 때, 참된 의인과 불의한 자가 밝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죄와 오류는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어둡게 하여 진리를 바라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깨어 경계해야 합니다. 사탄의 지배 아래 있는 이 세상은 심판의 불길 앞에 묶일 운명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계십니다. 그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는 이들은 결국 멸망의 불길 속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주님의 일꾼들이여, 어서 포도원으로 나아가십시오. 잊혀졌던 성경의 진리를 선포할 때 영혼의 풍성한 수확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주님의 양 무리 안으로 들어와야 할 영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열한시 되어서야 포도원에 투입된 일꾼들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주님은 당신의 일꾼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비록 부서진 울타리를 수리하는 일일지라도 기꺼이 나설 일꾼들 말입니다. 성령께서는 이 시대를 안타까워하시며 탄식하고 계십니다.

이 심판의 때는 역설적이게도 진리를 알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이들을 향한 자비의 때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당신의 나라로 이끄시고자 손을 내미십니다. 은혜의 문이 닫히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말입니다. (서신 103. 1903)

사랑하는 주님, 이 혼란한 시대에 저희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진리의 길을 걷게 하시고,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비하심을 믿습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아직도 문은 열려 있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처럼 진리와 오류가 심하게 뒤섞여 있는 세상에서는 진리와 오류를 분간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는 일을 게을리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주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고 지체 없이 그분께로 돌아가 참된 기초 위에 굳게 서고자 하는 사람들은 용서함을 받을 것이다. 모든 오류들은 진리와 뒤섞여 있으므로 사단의 기만을 분별하는 일을 더욱 어렵게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시험과 시련의 날이 닥쳐 올 때 의인의 의와 불의한 자의 불의가 밝히 드러날 것이다. 모든 오류는 죄이며 그 모든 죄는 사단에게서 기인한다. 그릇된 행실은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하고 죄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어둡게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면에서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사단의 지배하에 있는 이 세상 거민들은 불에 소멸되기 위하여 다발로 묶여지고 있다. 우리에게는 낭비할 시간이 없으며 한 순간이라도 낭비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 땅에 이르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경고의 기별을 깨닫지 못하고 완고하게 버티고 선 사람들은 불에 소멸되기 위하여 무수한 다발로 묶여질 것이다. 목사와 교인들로 하여금 포도원으로 나아가도록 하라. 그들은 잊혀진 성경의 진리를 선포하는 곳마다 수확을 거둘 것이다. 목사와 남녀 일꾼들이 필요 되고 있다. 그들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발견할 것이며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기 위하여 저들의 크신 교사와 함께 할 것이다. … 무수한 사람들이 양 무리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진리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그릇된 길로 행하여 믿음에서 떠났다. 부서진 양의 우리는 열 한 시에 온 자들이라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사람들로 말미암아 수리될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근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파멸을 알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때는 진리가 무엇인지를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자비의 때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애처로운 눈길로 바라보실 것이다. 그분의 자비하신 마음은 감동되어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고자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은혜의 문이 닫힐 때에라도 저들을 구원하시고자 손을 뻗으실 것이다(서신 103.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