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God

우리의 높은 부르심

맨 위로
맨 아래로
글씨크기

신속한 자아부정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인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 아비가 돈 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창 42장 35절).
7월 12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많은 좋은 것들을 주셨단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사실 하나님의 것이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 "내가 너희에게 준 모든 것을 잘 사용하렴. 그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렴.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더 많은 축복을 줄 거야."

준우, 찬우, 현우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기쁘게 나누는 아이들이 될 거야. 준우는 용돈을 모아서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동생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눠 가지면서 놀 수 있을 거야.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조금만 나눠줘도 만족해 한단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기쁘게 희생할 줄 알아야 해. 비록 작은 것이라도 정성을 다해 드리는 게 중요하단다.

성경에 나오는 가난한 과부처럼 말이야. 그 과부는 자기가 가진 단 두 개의 동전을 하나님께 드렸어. 사람들은 그 과부가 너무 적게 드린다고 했지만, 예수님은 그 과부가 가장 많이 드렸다고 칭찬하셨단다. 중요한 건 물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었던 거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희생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된단다. 그래서 기쁨과 행복이 더 커지는 거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란다. 오히려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이지.

준우, 찬우, 현우도 기도할 때,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우리가 가진 시간, 재능,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는 거야. 그러면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채워 주실 거야. 그래서 우리가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는 거란다.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하나님 기쁘시게 사용하게 해 주세요. 우리의 작은 정성도 기뻐 받아 주시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신속한 자아부정

하나님의 요구는 다른 어떤 요구보다도 앞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충만함과 은혜로 인간에게 부여하신 모든 것에 손을 얹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나는 우주의 정당한 소유주이다. 이 모든 재물을 내 것이다. 내 사업을 진전시키고, 내 왕국을 세우며, 내 축복이 그대 위에 머물도록 이것들을 사용하라”(리뷰 앤드 헤랄드, 1891년 10월 6일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많은 소유 중 일부를 바치므로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하여 자아 부정을 행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관대하게 마음껏 바치지만, 여전히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 태도를 주목하신다. 그분은 행동과 동기를 엄격하게 주시하고 계신다. 그들은 보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재물을 소유한 자들은 다른 사람들만큼 많이 바칠 수 없다고 핑계대지 말아야 한다. 그대가 할 수 있는 대로 하라. 그것 없이도 지낼 수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극기하며,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희생하라. 가난한 과부처럼, 그대의 두 렙돈을 던져라. 그대는 진정 풍부한 중에 바치는 모든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바칠 것이다. 그러면 자아를 부정하는 것이, 궁핍한 자에게 주는 것이, 진리를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게 될 것이다. 진리를 아노라고 고백하는…젊은이들이 아직도 배워야 할 자아 부정의 교훈이 있다. 이들이 진리를 위하여 희생한다면, 그들은 진리를 더욱더 높이 평가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마음에 영향을 주며, 생애를 순결하게 할 것이다. 매우 자주 젊은이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감당하려고 하지 않거나 그것에 대한 어떤 책임감도 느끼지 않으려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면제해 주셨기 때문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그들이 스스로 면제했다. 그들은 그들이 자신의 소유가 아님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의 능력과 시간은 그들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들은 값으로 산 바 되었다. 그러므로 자아 부정과 희생의 정신의 소유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결코 불멸의 유업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4년 9월 16일자). 그대가 지금 줄 수 있는 것을 주라. 그러면 그대가 그리스도와 연합할 때, 그대의 손은 더욱 많은 것을 나눠 주기 위해 펼쳐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의 손을 다시 채워 주어 진리의 보화가 많은 영혼에게 전파되게 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도록 주실 것이다(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