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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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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받을 때 우리의 믿음이 견딜까?

“또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한 움큼을 취하여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레 9장 17절).
2월 20일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불순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말이에요.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방주에 들어가기를 거부했습니다. 오직 노아와 그의 가족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구원을 받았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유혹과 죄악에 물들어 살아가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언제나 회개할 기회가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이 자기의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가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 55:7)

우리가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슬퍼하십니다. 마치 노아 시대 사람들이 방주에 들어가기를 거부할 때 하나님께서 슬퍼하신 것처럼 말이에요. 그러나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설 때, 그분은 기뻐하시며 우리를 받아주실 거예요.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우리는 많은 유혹과 시험 가운데 살아갑니다. 때로는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가 죄를 짓기도 하죠. 그러나 낙심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있습니다. 그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는 씻음 받을 수 있어요.

오늘 이 시간, 우리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보아요.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구하는 거예요.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거예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는 연약하고 부족한 죄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제 모든 죄를 씻어 주시고, 새 생명을 주시옵소서. 매일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시험 받을 때 우리의 믿음이 견딜까?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그와 그의 아내 그리고 아들들과 자부들이 방주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하늘의 기별,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홍수의 물을 피해 구원 받으려고 한 사람들이 얼마나 적었는지 안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결과들이 사람들에게서뿐 아니라 땅에서도 뚜렷이 보였다. 폭력과 부패가 도처에서 난무하고 있었다. 노아 당시의 세계 거민들이 목격할 유례없는 광경이 닥쳐올 때가 이르러 왔다. 노아를 비웃고 기롱하고 조소했던 사람들은 뭔가 놀라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숲속에서, 그리고 사방에서 동물들이 둘씩 둘씩 짝지어 방주로 향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동물들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순종하고 있었건만, 인간들은 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불신 하고 부패한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 인상을 마음에서 제거해 버렸다. 그 다음에는 공중 의 새들이 검은 구름처럼 떼지어 방주에 몰려들고 있는 것이 보였다. 바로 그 순간에, 이 광경은 그들에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불신하고 부패한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 인상을 마음에서 제거해 버렸다. 그 일이 있은 후에,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방주에 들어가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노아 시대 세계의 거민을 위한 유예의 시기는 끝이 났다. 노아는 방주 안으로 들어갔고, 한 밝은 빛이 번쩍거렸다. 하늘에서 한 천사가 내려와서 거대한 문을 닫았던 것이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방주 안에 갇혔고, 불의한 자들은 닫힌 문 밖에 있었다. 하나님의 자비는 저 오염되고 썩은 세대로부터 떠나갔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엄청난 시험을 받았다. 그들은 칠일 동안을 방주 안에 갇혀 있었고, 여전히 비는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그들의 원수들의 조롱과 기롱 그리고 환호는 극에 달한 듯이 보였다. 그러나 칠일이 지나자마자 그들이 이전에는 결코 본 적이 없는 어두컴컴하고 무거운 구름 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구름은 점점 더 짙어지더니 비를 쏟아 붓기 시작 했다. 이 시점에 이를 때까지는 결코 비가 내린 적이 없었고, 안개가 올라와 땅을 적셨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환호하였다. 그러나 이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그들은 다소 심각한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그들은 여전히 더욱더 깊이 그들의 죄악 속에 빠져 들어갔다. 그들은 구름이 걷히고 있다는 어떤 징후가 없는지 열렬히 살펴보았지만, 그런 징후는 조금도 없었다. 그 비는 더욱 더 세차게 내리다가마침내 격류(激流)가 되어 쏟아졌다. -원고 86,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