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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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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마다 굳게 붙잡으라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하숫가에 서서”(창 41장 17절).
4월 28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란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림 없이 굳게 붙잡는 것은 정말 소중한 거란다.
준우, 찬우, 현우도 가끔은 어려운 일을 만나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을 거야. 마치 시험을 보는 것처럼 말이야. 그럴 때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는 반대로 행동해야 할 때도 있단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해. 예수님 안에는 언제나 우리를 도와주실 힘이 있으니까.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 안에서 더 강해질 수 있단다.
준우, 찬우, 현우!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못할 일이 없어.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니까 말이야.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심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면 돼.
매일 아침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는 거야. "하나님, 저는 오늘도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약속하는 거지. 우리의 기분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 위에 우리의 발을 딛고 서는 거란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나는 그 약속을 믿어요!"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이야.
준우, 찬우, 현우는 예수님처럼 살지 않는 친구들을 볼 때 마음이 아플 거야. 그럴 때 우리의 믿음이 시험을 받는단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해. 슬픈 감정이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거나 믿음을 흔들리게 하면 안 돼.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
예수님과 이야기하는 거야, 마치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말이야. 예수님은 우리가 힘들 때 도와주시기 위해 언제나 우리 곁에 계셔. 아무리 혼란스러울 때에도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단다.
우리가 기쁠 때 그 기쁨을 무시하면 안 돼. 오히려 그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해. 하지만 우리의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해서 하나님이 변하신 건 아니야. 우리는 기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에 기뻐하는 거란다.
우리는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으로 살기로 약속했잖아. 우리의 감정은 환경에 따라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아.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야.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행동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의지하자. 예수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라고 약속하셨단다.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준우, 찬우, 현우를 축복해 주세요. 어려운 일을 만날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시간마다 굳게 붙잡으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공언하는 믿음을 흔들림 없이 굳게 붙잡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때때로 시험이라는 막강한 힘이 우리의 의지력을 최대한도록 시험하는 듯 보인다. 그리하여 믿음을 행사하는 것이 감각이나 정서의 온갖 증거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듯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편에 의지를 계속해서 두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영원한 능력과 효력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 시간마다 우리는 하나님을 굳게 붙잡으며,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강해져야 한다.… 믿는 자들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나님께서 그대 안에 역사하시기 때문에, 그대는 그분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별 염려 없이 단호하게 결심하여 주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다. 그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날마다 헌신해야 한다. 그대는 전적으로 영원히 그분의 것이 되겠다는 약속을 날마다 새롭게 해야 한다. 변덕스러운 감정에 의지하지 말고, 그대의 발을 하나님의 약속의 확실한 기초 위에 놓으라. ‘주께서 그렇게 말씀 하셨으므로, 나는 그 약속을 믿는다.’ 이것이 지적인 믿음이다. 그리스도의 원칙과 반대되는 길을 추구하는 사람을 볼 때, 그대의 마음은 괴로울 것이다. 그리하여 믿음의 시련과 시험이 그대를 찾아올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대가 예수님만을 바라보길 간구한다. 이러한 감정들이 절대로 그대의 마음을 무정하게 하거나, 어두움과 불신을 초래하지 않게 하라. 아무것도 그대의 믿음을 좌절시키지 않도록 하라.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생각으로 살라. 친구에게 말하듯이 예수님과 이야기하라. 그분께서는 가장 고통스러운 시련 가운데 처한 그대를 도와주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가장 격심한 혼란 가운데서도 그대와 함께하신다.… 확신의 감정을 멸시하지 말라. 우리는 그것을 인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그러나 그대의 기분이 우울해질 때, 하나님께서 변하셨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대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기에 그분을 아주 기쁘게 찬양할 뿐이다. 그대는 감정의 통제를 받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기로 언약했다. 감정은 환경에 따라 변한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행하며 그분의 약속을 전적으로 의지하라. 예수께서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라고 말씀하신다(서신 42, 18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