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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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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없는 자를 위한 소망

“그 채색옷을 보내어 그 아비에게로 가져다가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얻었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 하매”(창 37장 32절).
1월 21일
사랑하는 준우, 찬우, 현우에게

오늘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단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수하고 잘못된 길로 갈 때에도 언제나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분이시야.
우리는 때로 "내가 너무 많은 잘못을 저질렀어.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실 거야. 나를 축복해 주시지도 않을 거야."라고 생각할 때가 있지.
하지만 그건 우리 생각일 뿐이란다.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리의 모습이 더 부족해 보일 거야.
마치 햇빛이 밝을수록 작은 먼지들이 더 잘 보이는 것처럼 말이야.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어.
그것은 우리 안에 있던 사탄의 속삭임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성령님이 우리를 일깨워 주고 계시다는 증거란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우리가 우리의 부족함을 깨달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게 된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자라날 거란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자랑할 것이 적어질수록, 우리는 구주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더 많이 느끼고 감사하게 될 거야.
그 사랑이 우리를 예수님께로 이끌어 준단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나님 아버지는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우리를 대하시는 분이 아니야.
하나님의 마음은 자비와 사랑, 그리고 너무나 부드러운 동정심으로 가득 차 있단다.
하나님은 이사야서 44장 2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어.
"내가 네 허물은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네 죄는 아침 안개의 사라짐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좌절감에 빠질 때에는 하늘을 쳐다보는 거야.
위를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안전하단다.
우리 위에 계신 하나님은 언제나 평화로우시고, 변함이 없으시거든.
하나님은 강한 팔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분이야.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바라볼 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계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말이야.

자, 우리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언제나 사랑으로 품어 주시고,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고 도와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매일 느끼며, 그 사랑 안에서 자라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소망없는 자를 위한 소망

그대의 실수와 허물이 너무 중하여 주께서 그대의 기도를 존중하지 않으며 그대를 축복하고 구원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은 그대 생각이다. …그대가 예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그대 자신의 눈에 결함이 더욱 더 많이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대의 시력이 더 선명해지고, 그대의 불완전함이 그분의 완전하신 본성과 대조되어 더 크고 분명하게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낙담하지 말라. 이것은 사단의 기만이 그 힘을 잃었으며, 하나님의 성령의 소생케 하는 감화가 그대를 일깨우고 있으며, 그대의 냉담과 무관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예수님을 향한 심오한 사랑은 자신의 죄 됨을 보고 깨닫지 못하는 심령 가운데는 거할 수 없다. 은혜로 변화된 영혼은 그분의 거룩한 품성을 흠모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도덕적 결함을 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미와 탁월함을 보지 못했다는 틀림없는 증거이다. 우리가 자신에게서 자랑할 만한 것을 더 적게 보면 볼수록 우리는 구주의 무한한 순결과 자애 가운데서 자랑할 것을 더욱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우리 자신의 죄 된 모습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그분께로 나아가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인간이 다른 사람을 취급하듯이 우리를 취급하시지 않는다. 그분의 생각은 자비와 사랑과 가장 부드러운 동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분은 풍성하게 용서하실 것이다.” 그분은 “내가 짙은 구름의 사라짐같이 그대의 허물을 제하여 버렸다.”라고 말씀하신다. … 위를 쳐다보라. 시험과 시련을 당하고, 낙담에 처한 그대들이여 위를 쳐다보라. …쳐다보는 것은 항상 안전하다. 그러나 내려다보는 것은 치명적이다. 만일 그대가 내려다본다면, 지구는 그대 아래서 비틀거리며 흔들릴 것이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그대 위에 있는 하늘은 조용하고 일정하다. 위로 오르는 모든 자에게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다. 무한하신 분의 손은 강한 힘으로 그대를 붙잡고자 하늘의 성채를 넘어 내뻗으신다. 만일 그들이 믿음으로 당신을 바라보면, 힘센 조력자께서는 가장 실수가 많고 가장 죄 된 자를 축복하고 일으키며 용기를 주기 위하여 가까이 계실 것이다. 그러므로 죄인은 위를 쳐다봐야 한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5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