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의 비결
2월 26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얼굴에 비취는 하나님의 빛을 세상에 반사하시며, 우리에게도 그 빛을 비추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에 과연 누가 그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하고 있을까요? 우리의 삶 전체가 그 놀라운 빛으로 환히 밝혀지고 있나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그분의 형상을 이 세상에 그대로 반사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그분의 인도하심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믿음으로 전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로서, 닥쳐올 시련과 역경을 잘 견뎌내도록 우리 자신을 단련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좌절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과, 문제에 맞서 싸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용기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우리 주변의 마을과 도시 곳곳에서 진리의 깃발을 높이 들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히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믿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그 일을 완성해 주실 것입니다. 애초에 그 일을 시작하도록 우리에게 영감을 주신 분도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믿으며 충성스럽게 한 발 한 발 전진해 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가 맡은 바 소명을 다할 때, 그분께서는 반드시 그 일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어 주실 것이며, 그로 인해 그분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셔서, 우리의 한정된 시야가 아닌 그분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일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믿음과 그 쌍둥이 자매인 소망으로 우리의 영혼을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된 우리는 그분의 뜻에 우리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겨드려야 합니다. 때로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여겨 독단적으로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날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우리 자신의 길을 고집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셔야 합니다. 마치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전부를 맡겨야 할 것입니다(원고 70, 1899).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빛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통해 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 비추고자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우리에게 강인한 믿음과 소망을 더해 주시고, 주님의 손에 맡겨진 진흙같이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온전히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성화의 비결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얼굴에 비취신 하나님의 빛을 반사함으로 우리가 세상의 빛으로 빛을 비추라고 분부하셨다. 우리 가운데 누가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우리의 생애는 그 놀라운 빛으로 모두 빛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그분의 형상을 세상에 반사하기를 기대하신다.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함을 받아 진보하였다.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여태껏 걸어왔으며 일해 왔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군사로서 어려움을 견딜 수 있도록 자신들을 훈련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쉽게 낙담하지 않는 강건한 정신과 우리가 직면하게 될 어려움과 맞붙어 싸워 곤란한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정신이 훈련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주변에 있는 마을과 도시에서 진리의 표준을 높이 쳐들어야 한다. 우리는 무슨 일을 이루어야 할지 알아야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가운데 그 일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 하였을 때에는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그 일을 맡아 주실 것이다. 그 일을 시작하도록 우리에게 영감을 불어 넣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으며 기도하고, 믿고, 일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음의 창시자시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가 자신이 담당한 일을 다 할 때에 그분께서는 그 일을 완성해 주시고 그 일을 완수하심으로 당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신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일꾼들에게 영감을 주셔서 저들이 보는 바대로 일하지 않고 주님께서 보시는 관점에서 일하게 하신다. 우리는 믿음과 쌍둥이 자매인 소망을 가지고 우리의 영혼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그분의 의지에 완전히 굴복하고 생애 해야 한다.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자신의 뜻대로 행하고자 하므로 하나님의 뜻에 배치되게 일할 위험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길과 뜻을 따라 행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우리로 말미암아 우리를 통하여 일하셔야 한다. 우리는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하나님의 손 안에 있어야 한다(원고 70.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