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성을 시험함
8월 23일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봉사를 부탁하고 계십니다. 생명을 주시는 성경 말씀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 사람들은 구주께서 하신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마 21:28)는 말씀의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억지로 하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분의 말씀 속에 이미 담겨 있기에,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믿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진실함은 말에서가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너희가 남보다 더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지 않으시고, "너희가 남보다 더 행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요 13:17)고 하신 말씀은 우리 가슴에 깊이 새겨집니다. 아무리 훌륭한 말일지라도 진실함과 진리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공허할 뿐입니다. 말의 재능은 적절한 행동이 따를 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성경 말씀을 듣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마 7:13).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 가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죠. 그들은 겉으로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말을 할지 모르지만, 실상은 진실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삶 자체가 자신들의 말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삶의 모습이야말로 그 사람의 품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됩니다. 우리는 말과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고 있는지를 세상 사람들과 천사들 앞에 나타내고 있습니다.
선한 행위로 하나님의 사랑을 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만약 우리가 자신의 의지와 뜻을 하나님께 맡긴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게 될 테니까요. 사도 요한은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19)고 기록했습니다(원고 20. 1899).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그분의 사랑을 묵상하며, 우리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간구합시다.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도 그 사랑에 보답하며 기쁨으로 그분의 뜻을 따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시고 진리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사랑을 삶으로 나타내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성실성을 시험함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봉사를 요구하신다. 생명을 주는 성경이 계시된 사람들, 곧 진리를 알고 자신의 몸과 혼과 영을 하나님께 굴복시킨 사람들은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마 21: 28)는 구주의 말씀을 이해하게 될 것인데 그것은 강제적인 요구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의 말씀 가운데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저들의 믿음을 생애에 실천하여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성실성은 말에서가 아니라 행동에서 실증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사람에게도 “너희가 남보다 더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지 않으시고 “너희가 남보다 더 행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요 13: 17)고 하신 그분의 말씀은 의미심장하다. 말이란 것은 성실성과 진리로써 나타나지 않는 한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말의 재능은 적절한 행동이 수반될 때에 효력과 가치를 지니게 된다. 모든 영혼이 성경 말씀을 듣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마 7: 13). 이 세상에는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저들은 “주여 가겠나이다”고 말하고는 가지 않는다. 그들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말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들은 속이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말이 하나님의 뜻대로 실천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자신의 생애로써 증거하고 있다. 실제적인 생애야말로 품성의 참된 척도이다. 우리는 말과 행동으로써 우리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지의 여부를 세상 사람들과 천사들과 사람들 앞에 나타내고 있다. 선행이 하나님의 사랑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하고 있음을 증거 한다. 만일 우리가 자신의 의지와 뜻을 하나님께 굴복시킬 것 같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일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와 같이 하는 것이 바른 일이므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 19)고 기록하였다(원고 20.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