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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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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보혜사로 오실 때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레 16장 11절).
10월 20일
사랑하는 그대여, 바쁜 일상에 지쳐 영적인 갈증을 느끼고 계신가요? 우리는 종종 세상의 것들을 쫓느라 영원한 것을 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곳간에 들일 단을 모으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땅속에 뿌려진 씨앗이 싹을 틔우고, 이삭이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처럼 말이에요.

성령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시나요? 그저 불을 붙인 초를 들고 어둠을 비추듯,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보이세요. 그분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인도해 주실 거예요.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를 따른다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강력한 영적인 능력이 아닐까요?

요한복음 15장 17~21절은 그리스도와 세상의 대립, 그리고 그분과 추종자들이 겪은 박해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분을 바르게 알게 된다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련과 투쟁 가운데서도 낙담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만군의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에요. 마치 여호수아 시대에 주의 백성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혈과 육이 아닌,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편에 서 계시니 두려워하지 마세요. 세상의 지혜나 학문으로는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에요.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고 있나요? 마음속에 숨겨진 죄악이나 미움은 없나요?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계신가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직 성령뿐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 자신을 내려놓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일으켜 세워 주실 거예요.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여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영원한 것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주님만이 저희의 구원이시며 힘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 하심을 믿사오니
성령으로 저희를 채워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승리하시는 그리스도(Christ Triumphant) 원문


성령께서 보혜사로 오실 때

세상 사물들을 모아들이느라 시간, 두뇌, 뼈, 그리고 근육을 투자하고 영원을 우리의 계산에서 누락시키는 것은 바르지 않다. 우리는 주님의 곳간에 들일 단들을 모아야 한다. … 주님께서는 우리가 확장되고, 땅속에 뿌려진 씨앗처럼 처음에는 싹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처럼 자라기를 바라신다. … 내가 성령을 받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불을 붙인 초를 가지고 살피듯이 그대의 마음을 감찰하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라.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하는 자들이 우리 땅에서 그리스도의 대표자들이라고 가정해 보라 세상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예수에게서 배웠던 것과 같은 지식을 갖게 되지 않겠는가? 이런 것들이 한 능력이 되지 않을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교를 원한다. 이것은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열매들을 맺을 것이다. 주님의 희망은 빈약한 공급이 아니라 그것을 풍성하게 맺도록 하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15장 17~21절은 그리스도와 세상 사이의 반대와, 그리스도와 그분의 추종자들에게 가해졌던 박해들을 가리킨다.… 우리는 그분을 바르게 알면 영생을 얻는 그리스도를 알기를 원한다. 요한복음 15장에서 그분은 시련과 투쟁들을 가리키신다. 그분은 그대가 투쟁을 견딜 수 있는지 물으신다. 그런 다음 그분은 영원한 실재들을 가리키시고, 그대에게 구원 얻을 후사들을 섬기도록 보냄 받은 천천의 천사들을 보이신다. 그분께서 그대를 대적하여 진친 군대들을 보여주시지만, 그럼에도 그분은 그대가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만군의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신 분이 여호수아 당시 주의 백성과 함께 하셨듯이 그대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 싸우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승리는 목회자나 평신도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만군의 여호와의 군대 장관 안에 있다. … 우리는 혈과 육이 아니라 정사와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항해서 싸워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다. 우리는 영리함이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백성들은 이해가 가능한 온갖 학문을 터득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혼자일 수 있다. 그리스도가 없다면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대는 그분 앞에서 겸손히 행하고 있는가? 그대는 내적인 죄악들을 품고 있거나 누군가에 대하여 악한 감정을 품고 있는가? 그대는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고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영 외에는 어떤 다른 것으로부터 분리되는 것도 견딜 수 있다. 우리는 우리를 속절없이 쓰러뜨리면서 십자가의 영감을 원한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를 들어올리실 것이다. (원고 27,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