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늘에 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은 진리를 알고자 열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어집니다. 요한복음 6장 29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또한 33절에서는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35절에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해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교회 안에는 피상적인 성경 지식만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분적으로만 가르치고, 심지어 그들이 가르친 것조차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말씀과 교리에 대한 오해와 성경에 대한 그릇된 해석이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다른 사람을 통해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온전히 받아들이도록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선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배우는 것입니다. 주님은 가르침 받기를 원하는 모든 영혼을 인내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분은 기꺼이 가르치고자 하시는 최고의 스승이시며, 그 어떤 잘못도 없으신 분이십니다. 다만 문제는 자신의 생각과 견해에 사로잡혀,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려 하지 않는 우리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 5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서신 88, 1900). 이것이 바로 영원한 진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영적 체험을 통해 참된 생명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 이 시간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저희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만이 진리의 스승이 되심을 고백하오니,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 배우게 하옵소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