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의 표징
6월 2일
다윗 왕은 하나님께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어.
"하나님, 제 속에 깨끗한 마음을 만들어 주세요."(시편 51장 10절)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해 주셨어.
"내가 너희에게 새 마음을 줄 거란다."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단다.
우리는 성령님의 놀라운 능력을 느끼고, 하나님의 은혜로 부드러워진 새 마음을 받아야 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이기적인 생각들을 깨끗이 씻어내야 하지.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께 지혜와 용기를 구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야 해.
그러면 우리는 모두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어 거룩한 교회를 이룰 수 있을 거야.
특히 너희처럼 어린 친구들은 "새 마음"이라는 말이 좀 어려울 수 있어.
어떤 친구들은 갑자기 감정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해.
그런데 사탄은 우리가 그런 감정에만 집중하게 해서 진짜 변화를 놓치게 만들곤 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새 마음은 단순히 감정만 바뀌는 게 아니란다.
우리의 생각, 삶, 존재 전체가 달라져야 해.
세상을 사랑하던 마음 대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야 하고,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갖게 되는 거지.
진짜 새 마음을 받은 사람은 달라진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매일 기도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해 보자.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새 마음 주시기를 간구하자꾸나.
사랑하는 아들들아, 함께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깨끗하고 새로운 마음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해 주세요.
준우, 찬우, 현우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새 마음의 표징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기록된 가장 진지한 기도 하나는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시 51:10)라고 탄원한 다윗의 기도이다.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내가 너희에게 새 마음을 줄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유한한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이다. 남녀들은 참된 그리스도인 경험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열렬히 구하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들은 성령의 창조하시는 능력을 느껴야 한다. 그들은 하늘의 은혜로 부드럽게 된 새 마음을 받아야 한다. 영혼은 이기적인 정신에서 정결해져야 한다. 그들은 각자 예수님께 인도함과 용기를 구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일해야 한다. 그리하면 주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적절하게 연결되어 거룩한 성전을 이루게 될 것이다(재림교 성경주석 4권, 1165). 특히 젊은이들이 “새 마음”이라는 이 말에 걸려 넘어진다. 그들은 이것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 그들은 그들의 감정에 특별한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그들은 이것을 ‘회심’이라고 부른다. 무수한 젊은이들이 “거듭나야 하겠다”(요 3:7)라는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 같은 오류에 걸려 넘어져 파멸하였다. 사단은 사람들이 황홀한 감정을 느껴서 자신들이 회심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변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이전과 다름없다. 그들의 생애는 선한 열매를 보여 주지 않는다. 그들은 자주 그리고 오래 기도하며, 이러저러한 때에 경험했던 감정에 대하여 끊임없이 언급한다. 그러나 그들은 새로운 삶을 살지 않는다. 그들은 속고 있다. 그들의 삶은 감정보다 더 깊어지지 않는다. 그들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다. 그리하여 역경의 바람이 닥칠 때, 그들의 집은 쓸려가 버린다. 예수님께서 새 마음에 대해 말씀하실 때는 사고방식, 생애, 존재 전체를 의미한다. 마음에 변화가 생긴다는 말은 세상에 대한 애착을 끊고, 마음을 그리스도께로 고정한다는 뜻이다. 새 마음을 갖는 것은 새 정신, 새 목적, 새 동기를 갖는 것이다. 새 마음의 표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변화된 생애이다(재림교 성경주석 4권, 1164,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