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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높은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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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가납됨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가로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여기는 창녀가 없다 하더라”(창 38장 22절).
2월 16일
준우, 찬우, 현우야.
엄마가 오늘은 너희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싶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을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 모든 권세 위에 높이 올리셨단다. 마치 우리 아빠가 너희들을 무릎에 앉혀 주시며 사랑을 듬뿍 주시는 것처럼 말이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영광과 존귀로 대접해 주셨어.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너희들도 사랑하신단다. 준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한다면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결점과 허물을 예수님의 깨끗한 옷으로 덮어주신단다. 마치 엄마가 너희들이 더러워진 옷을 깨끗이 빨아 입혀 주는 것처럼 말이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단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준우, 찬우, 현우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단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이 예수님을 닮아갈 때 더욱 기뻐하실 거야.

사랑하는 아들들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며 살아가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너희들이 되기를 엄마는 늘 기도하고 있단다.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예수님을 통해 크신 사랑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예수님을 닮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자라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가납됨

아버지께서는 그분을 당신 우편에 앉힘으로 모든 정사와 권세 위에 뛰어난 온갖 영광을 아들에게 주셨다. 그분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분을 받아들이고 그에게 영광과 존귀로 관씌움으로 큰 기쁨과 즐거움을 표현하셨다. 위대한 속죄를 받아들인 일을 통해 그분께서 아들에게 보여주신 모든 은총은 그분의 백성들에게 나타난다. 사랑으로 관심사를 그리스도께 연합시킨 자들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가납된다. 그들은 그분의 가장 심오한 겸손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고통당했으므로, 그분의 영광은 그들에게 큰 관심사가 되는데 이는 그들이 그분 안에서 가납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그들을 사랑하신다. 임마누엘이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믿는 자 가운데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당신의 택한 자들에게 나타내시며, 그들의 결점과 허물들을 당신 자신의 흠 없는 의의 의복으로 가리신다(재림교 성경주석 6권, 1115).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사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 하시는도다” (시 147:11) 우리를 위하여 치르신 희생의 가치를 통해서만 우리는 주께서 보시기에 가치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는 것은 그리스도가 입혀주시는 의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그리스도로 인해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을 용서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 속에서 죄인의 사악함을 보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믿는 당시 아들의 형상이 그들 속에 있음을 인정하신다. 이렇게 함으로써만이 하나님께서는 우리 중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기뻐할 수 있으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주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서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품성이 완벽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 볼수록, 그들에 대한 그분의 만족과 기쁨은 더 커진다. 친히 하나님과 하늘 우주는 그들을 보고 노래하며 기뻐하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하여 헛되이 돌아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믿는 죄인이 무죄하다고 선언되는 반면에, 죄는 예수 그리스도께 놓인다. 그리스도의 의는 빚진 자의 계정에 놓이고, 그의 이름이 적힌 대차 대조표 난에는 ‘용서받음’이라고 기록된다. 영생이 주어진다(원고 39, 18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