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향기로운 전도
8월 13일
오늘 엄마는 너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구나.
준우는 벌써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찬우와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
그 사람이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가진 소중한 사람이라면 차별하지 않고 사랑으로 대해야 한단다.
얼굴 표정이나 말, 행동에서 조금의 이기심도 나타내면 안돼.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친절하고 다른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야.
마치 좋은 향수병을 열지 않고 간직만 하는 것과 같지.
하지만 우리가 사랑의 병마개를 열면, 그 향기로운 사랑이 온 집안에 가득 퍼질 거란다.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나 친절한 말과 표정으로 사랑을 나누셨어.
비록 그들이 아무것도 되돌려 줄 수 없는 사람일지라도 말이야.
그런 사랑의 향기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축복이 된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주신 사랑을, 우리도 아낌없이 나누어야 해.
그렇게 할 때 하늘에서 온 참된 사랑이 자라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단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도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하루 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이란다. (원고 17, 1899)
자, 이제 함께 기도해 볼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놀라운 사랑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준우, 찬우, 현우가 날마다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며 자라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사랑의 향기로운 전도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당신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그들의 애정을 베풀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원하신다.…그들이 고귀하거나 비천하거나, 부하거나 가난하거나 간에…같은 신앙을 가진 귀중한 자들을 대할 때 표정이나 말이나 행동에서 어떤 이기심도 나타내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냉담하고 무관심하게 대하면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친절히 말하는 것은 사랑이 아닌 이기심이다. 그것은 영혼의 유익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결코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사랑이…다른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이, 특별한 사람들을 위해 밀봉되어서는 안 된다. 병마개를 따라. 그러면 향기가 집안에 가득 찰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의 햇빛을 모아 두고 다른 사람들의 생애에 비추지 않는 자들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베풀려고 이기적으로 비축해 둔 하늘 은사의 감미롭고 밝은 광선을 조만간 상실하게 될 것이다. 많은 애정을 소유한 자들은 그 애정을 도움이 필요한 모든 자에게…베풀 책임을 하나님께 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바처럼 사랑한다는 것은 친절한 말과 즐거운 표정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타심을 나타내는 일을 의미한다. 그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못하는 자들에게 이런 애정을 쏟아야 하지만, 그런 일은 영혼을 두르는 향기를 남기며 그 결과는 결코 낮게 평가될 수 없다.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자뿐 아니라 주는 자에게도 축복이 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주는 자에게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참된 사랑은 하늘에 기원을 둔 귀중한 요소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데 비례하여 향기가 증가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영혼은 순결하고 향기로운 분위기로 둘러싸일 것이다. 자기 영혼의 굶주림을 숨기는 자들이 있다. 이러한 자들은 부드러운 말이나 친절한 안부의 말에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풍성하게 부여하신 하늘의 은사들은 우리의 영향권 내에 들어오는 모든 자에게 값없이 차례로 부여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하늘에서 기원한 사랑을 나타낸다. 그 사랑은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일에 값없이 사용될 때 증가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원고 17,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