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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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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율법의 완성임

“베냐민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만 오천사백 명이었더라”(민 1장 37절).
12월 22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것은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입니다. 이는 마치 그리스도인이라는 나무에 맺히는 열매와도 같습니다. 요한일서 4장 7절에서는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시며, 당신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요 13:34-35).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레 19:17)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요 15:17)고 하셨지요.

만약 우리가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서로를 자신의 몸처럼 깊이 사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일은 참으로 귀하고 값진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을 향한 친절과 부드러움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이타적 사랑으로 훈련하고 단련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스스로를 먼 이방인을 위한 선교사가 아닌, 가까운 형제자매를 위한 선교사로 여기십시오. 한 영혼을 진리 안으로 인도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죄에서 돌이켜 의로움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까? 그렇기에 한 영혼이 회개할 때 하늘에는 큰 기쁨이 넘칩니다. 천사들도 의인보다 회개한 죄인을 더 기뻐한다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늘 거하십시오. 그러면 생명의 향기를 발하는 놀라운 감화력이 우리 영혼을 덮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사랑합시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그날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며 이끌어 주어야 하겠습니다(원고 16. 1892).

이 시간 머리를 숙여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희에게 순결한 마음과 이타적 사랑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변의 영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사랑은 율법의 완성임

그리스도께서 가장 훌륭하게 여기시는 인간의 속성(屬性)은 순결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나무에 달리는 열매이다.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요일 4: 7). 주님께서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 13: 34, 35)고 하셨다. 그분께서는 구름기둥 가운데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라”(요 15: 17). 만일 그대들이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것 같으면 각 사람은 자기의 동료 일꾼에 대하여 자기 몸처럼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멸망당할 영혼들에게 생명의 떡을 공급해 주는 일은 심혈을 기울여야 될 일로써 일꾼들은 다른 사람에 대하여 친절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참된 그리스도인 예의를 계발할 필요가 있다. 정신과 마음은 모든 일꾼에 대하여 이타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친절한 행위로 말미암아 훈련과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대 자신을 이방인을 위한 선교사가 아니라 그대의 형제들을 위한 선교사로 간주하라. 한 영혼에게 진리를 확신시키는 데는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 사람들을 죄에서 돌이켜 의(義)로 나아가게 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돈이 소요되었던가! 그러므로 영혼이 진리 안으로 들어오게 될 때 하늘에는 얼마나 큰 기쁨이 있겠는가? 천사들은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흔 아홉 명의 의인보다도 회개한 한 영혼에 대하여 더 많은 기쁨을 맛볼 것이다. … 만일 그대가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거할 것 같으면 생명에 이르는 향기를 발하는 감화력이 그대의 영혼을 두를 것이다. 그대는 저들이 회계를 해야 할 자들인 것처럼 영혼들을 보살펴야 한다(원고 16.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