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건설된 다리
1월 6일
오늘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당신의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단다.
준우, 찬우, 현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죄로 인해 깊고 넓은 골짜기가 생겼어.
하지만 하나님의 자비로 그 골짜기에 다리를 놓으실 계획을 세우셨단다.
그 다리는 바로 예수님이셨어.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지.
준우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깨닫고 있을 거야.
하늘에서 사랑의 단비가 내려와 우리의 어두운 세상을 밝혀주셨어.
마치 아름다운 무지개가 하늘에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야.
찬우도 그 사랑의 무지개를 볼 수 있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주셨어.
그 선물은 바로 예수님이시란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어.
현우도 그 사랑을 느낄 수 있겠지?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넓고 높고 깊어서 우리가 다 이해하기 어려울 거야.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있단다.
하나님은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원하신단다.
왜냐하면 하나님도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기 때문이야.
우리가 천국에 갈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아버지께 직접 데려가 주실 거란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며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계 7:15)
준우, 찬우, 현우도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느끼며 살아가길 엄마는 기도한단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가정이 되자꾸나.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이렇게 크신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예수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준우, 찬우, 현우가 매일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섬기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을 담아,
엄마가
우리의 높은 부르심(Our high Calling) 원문
사랑으로 건설된 다리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난 것은 그분께서 단순히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기 때문이 아니다. 그분께서 세상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인성으로 옷 입은 신성이 신성을 유지하면서 인간과 접촉할 수 있게 하셨기 때문이다. 비록 죄가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심연을 만들어 놓았을지라도, 하나님의 자비로 그 심연에 다리를 놓을 계획을 마련하였다. 그렇다면 그분께서는 어떤 재료를 사용하셨을까?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가 저주로 온통 얼룩지고 손상된 세상에 와서, 그분 자신의 거룩한 품성 안에서, 그분 자신의 거룩한 몸을 통하여 그 심연에 다리를 놓으셨다. …하늘의 창들이 열리고 하늘의 은혜의 소낙비가 치료하는 시내가 되어 우리의 어두운 세상에 흘러 내렸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덜 주셨다면, 우리는 구원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세상에 너무 풍성하게 주셔서 가장 큰 사랑을 보여 주셨다. 그러므로 첫 번째 은혜가 다한 후에 두 번째 은혜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큰 선물을 통하여 사람에게 온 하늘을 부어 주심으로 …당신의 자비를 다 써 버리셨다. 이 선물의 가치를 이해할 때문이 우리는 무한을 깨달을 수 있다. 오,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가 얼마나 큰가! 유한한 존재들 가운데 누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온 애정, 곧 온 마음과 온 영혼과 온 정신과 힘을 요구하신다. 그분께서는 인간에게 속한 모든 것을 요구하신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하늘이 줄 수 있는 그 어떤 위대한 것도 남겨 둠 없이 당신의 모든 것을 단번에 주심으로써 하늘의 모든 보화를 부어 주셨기 때문이다. … 나는 이 주제로 글을 쓰면서, 계속해서 외연(外延)을 확대하고 또 확대하려고 애쓰지만, 실패하고 만다. 우리가 하늘 저택에 도착하게 될 때, 예수께서는 어린양의 피로 희게 된, 흰 두루마기를 입은 자들을 친히 아버지께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며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계 7:15)(서신 36a, 18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