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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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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죽지 않았다

“그 밭을 희년 후에 구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가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레 27장 18절).
10월 30일
오늘 이 시간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사탄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묘하고 은밀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물들여, 하나님의 사업에 반대하도록 만들고 있지요. 특히 이 마지막 시대에 사탄의 능력은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기에, 예수님께서 밧모섬의 요한에게 주신 교회들을 향한 메시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탄은 거짓된 삶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며, 진리가 굳건히 설 수 없도록 방해합니다. 성령님의 성화하시는 능력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준비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 위에 설 수 있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지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않고, 진실되게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타락한 천사들과 교류하며 살아갑니다. 사탄은 아직 어둠에 완전히 빠지지 않은 사람들마저 속이기 위해, 그들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불어넣습니다.

이사야 29장 9절과 10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이 아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장차 하나님께 높임 받을 백성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영적으로 취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들의 신앙은 마치 이 성경 구절에 나오는 것처럼 흐릿하고 혼미한 상태인 것이지요. 그런 영향력 아래서는 바르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들은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 자신들의 밝은 영적 통찰력으로 다른 이들을 도와야 함에도 오히려 스스로 속아 사탄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 시대의 중요한 사건들이 곧 펼쳐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갑시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굳건히 서서, 이 어둡고 혼란한 시대에 진리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영적 눈을 밝히 열어주시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진리 안에 굳게 설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This day with God) 원문


사단은 죽지 않았다

사단은 죽지도 않았고 마비되지도 않았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그의 정신으로 차츰 물들게 하여 그가 이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을 반대해온 것과 같이 반대하도록 준비시킨다. 장차 사단의 최후의 업적들이 이전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한 능력으로 수행될 것이다. 사단도 많은 것을 배웠으므로 밧모섬의 요한에게 교회들에 보내는 기별을 주시려고 오셨던 예수님의 감독 아래 행하지고 있는 사업을 무효화시키려는 과학적 계책을 잔뜩 가지고 있다. 교묘한 모든 계획과 이용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들이 모두 동원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거짓된 생애를 살도록 유도할 것이다. 또한 진리가 서지 못하도록 함으로 성령의 성화시키는 능력을 통하여 백성을 준비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원칙에서 반석과 같이 굳게 서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 자신들의 마음을 겸비케 하지 않고, 정직하게 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참 목적을 숨기고, 거짓을 만들어 내는 타락한 천사들과 계속 교통하고 있다. 원수는 어둠 속에 완전히 빠져 들지 아니한 사람들을 속이기 위하여, 그가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그의 정신을 불어 넣는다.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이 아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사 29: 9, 10). 장차 높임을 받게 될 백성 중에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술 취해 있다. 그들의 신앙은 위의 성경 절에 나타나 있는 상태와 꼭 같다. 그러한 영향력 아래에서는 그들이 올바르게 행할 수 없다. …그들은 과학적 음모가 들이며, 그들의 밝은 영적 시야 때문에 남을 도와 줄 수 있었고 도와주었어야 했지만 스스로 속임을 받아 마귀의 일을 하고 있다. 이 마지막 시대의 사건들이 곧 결정될 것이다(편지 311. 1905. 10. 30).